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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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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G&B: 홍대에 먹을만한..가격 적당한 곳.. 홍대를 벌써 몇년이나 학교 다니면서... 언제나 문제가 되는 것은... 밥을 뭐먹지? 였습니다;; 서울의 대표적인 유흥가 중 하나인 홍대에서 밥을 뭘 먹는지를 고민하는지가 좀 웃기는 일이지만;;; 사실 홍대생에게는 매번 뭘 먹는지가 어정쩡합니다. 일단은 주변의 밥값이 대학가라고 하기에는 너무 비싼 경우가 많고..대부분이 밥집이기보다는 술집이기 때문에;;;; 딱히 갈만한 곳도 없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점점 프랜치이즈와 카페 등등으로 가득차기 시작한 홍대 거리에서는 뭔가 적당한 가격에 뭘 먹는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그중에서 이곳 G&B는 제법 괜찮은 축에 속하는 곳입니다. 일단 가격이 매력적입니다. 지난해 까지만 해도 3500원이었지만 올해 물가폭등으로 4천원까지 가격이 올라갔지만...지금도 여전히..
..난 홍대생..ㅠㅠㅠ 일단 사진으로 스압을 좀 드린 다음에 몇마디 남기는 것으로..글을 시작.... 요즘은 홍대 다닌다고 하면 이 사건부터 물어본다...사실 그 사람들도 제가 뭘 많이 알 것이라고 물어보는 것은 아닌 것 같고...그냥 물어보는 것인데 나는 괜히 그런 말을 들으면 빠직 -_-+ 네이버 댓글을 그대로 빌려서 이야기하면 요즘은 홍대에 대한 이미지는 지잡대만도 못하다 라고 하니 별로 충실하지 못한 학생이던 내가 빡칠만도 하다;;(홍대생은 세트로 까이는 세상임 그리고 도경이 사건이 얼마나 사람들의 뇌리에 크게 박혔는지도 똑똑하게 느끼고 있음..) 사실 요즘 곳곳에서 홍대 하면 홍대생까지 세트로 해서;;; 워낙 험담을 워낙 많이 들으니깐;;;; 분위기가 가라앉아서 그렇지 홍대생도 일반 대학생, 반응 자체는 비슷하다. 대..
솔직히 기분 나빠요!! 팀플을 하면 독박을 쓰는 것이 일상이라면 일상인 것 같습니다. 거슬러 올라가면 첫 팀플을 제대로 한 것이 고딩때 화법이라는 시간이었던 것 같은데..개인적으로는 그때가 제대로 된 첫 독박이었던 것 같았다...중간 기말에 한번씩 발표/토론으로 시험을 보는데.. 중간 과제때 기억이..일단은 분명 팀은 3명인데..만드는 것부터 콘티까지 내가 전담을 한 것 같고..정말 완전 앞뒤가 완전 짜증의 극치였다.... 애들은 내가 준 프린트를 읽기만 했고...나는 완전 답답함의 극치였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독박으로 말아먹고... 기말 토론회 때는 작정을 하고 혼자 했던 것이 기억이 난다. 보고서도 혼자 만들고 토론 준비 일지도 그냥 혼자 썼다.. 애들은 잡담하고 스타 이야기를 하는데 맞장구 정도만 쳐줬고....프로그..
홍대포 생일파뤼;; 눈이 펑펑오는 중이었습니다. 원래 약속은 5시반에 홍대포에서 있었지만...아무래도 늦을 것 같아서..웨딩홀 뷔페를 조금은 일찍 접고 나왔습니다. 수원 종합에서 사당역..그리고 사당에서 홍대 까지 가는 시간을 대충 계산을 해봐도 사실 1시간반 정도면 넉넉한 시간인데...눈이 오니깐 왠지 엄청 늦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년만에 와본 수원종합의 모습을 놓칠 수는 없을 것 같아서 화면에 좀 담아봤습니다..참 정이 많이 가는 구장이지만 다시는 오고 싶지 않은 곳이기도 했습니다. 일단은 종합운동장은 지나치게 춥습니다;;; 트랙을 한바퀴 돌은 바람에 쏴대기를 안 맞아보신 분들은...말을 마세요;;;ㄲㄲ 도로도 온통 눈 밭이었습니다.. 길은 이미 검은색 눈으로 가득 차기 시작했고...왠지 엄청 막힐 것 ..
이도경씨에 대해서 쓴 글 때문에 욕 좀 많이 먹었습니다..ㅠ 페러디도 이정도면 센스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보니깐 도경씨는 학교에 안나왔습니다. 휴학을 했다고 들었는데 정확한 소식은 아닙니다. (한간에 말하는 사이버 강의 대체는 아닙니다. 저희학교 특성상 싸강은 전공 수업이 아닌 교양만;;; ) 암튼 이도경씨가 속해있던 조에서는 팀플을 조원이 한명씩 모자라는 상황이 발생을 하는 것이라서..(지금이 과제시즌이라 엄청나게 빡빡합니다..) 암튼 이래저래 많은 일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제 블로그에....몇일전에 쓴 글 때문에 수많은 리플이 달렸습니다; 저도 딱히 생각하고 쓴 글이 아닌데 암튼 이런저런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겻다리 하나 던진 것 뿐인데 이정도인 것을 보면 확실히 이 여대생들의 발언 하나에 대한민국이 한번 흔들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장..
이젠 클럽도 못가겠다.. 예전에 갔던 Pe2ny의 앨범발매 파티때 찍은 사진 (캐치라이트) 홍대생이라고 하면 클럽을 다 간다는 오해를 받는다. 하도 그런 소리를 많이 들어서 몇번 가보기도 했지만 그렇게 자주 가지는 않는다. 뻣뻣한 몸치기로 서니...별로 내가 클럽에 가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하지만 뭐..음악을 듣는다던가..공연이 있다던가..해서 가는 경우는 종종 있었는데;;; 어제는 그런 것도 없이..오랜만에 만난 군대동기들끼리 술을 퍼먹다가 맛이 살짝 가버려서;; 흘러 흘러 클럽에나 갔다왔다;; (nb2) 처음가는 것도 아니고; 뭐;; 특별히 뭘 생각하고 간 것이 아니라서 상관은 없었지만 문제는 술이었음;;; 취할만큼 취한 상태에서 그 비싼 (맥주가 한병에 한 5000원정도 하던 것으로 기억) 맥주를 또 ..
물바다가 된 홍대 앞 거리... 비가 좀 많이 온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토플 강의가 10시에 있으므로 그때까지 학교를 가야했는데....가는동안 이미 제 우산은 박살이 났습니다. 저희 학교 앞에 보면 홍문관이라는 큰 정문이 있는데....거기서 바람이 압축돼서 날아오는 빌딩숲 현상 덕분에....(베르누이의 정리라고들 하죠..?) 제 우산이 힘없이 전사했습니다... 그래도 학교까지 왔으면 다됐습니다. 홍익대의 경우....공대 일부를 제외한 모든 건물이...연결되어 있어서....학교 안에만 오면...비를 안 맞고 움직일 수 있거든요....이건 나중에 한번 포스팅해서 올릴께요. 그렇게 토플 수업이 끝나고...집에 가려고 하는데.... 왠걸...학교 내의 가로수 몇개가..굵직한 가지가 부러친채 나뒹굴고 있었습니다.. 굵직한 나뭇가지들이 비바람을..
리플이 너무해.. 얼마전에도 말했지만 저는 학생운동에는 그렇게 관심이 없는 종족입니다. 학교를 다니지만 사실 학교에 성적을 제외한다면 별로 충실하지 못한 아웃사이더 입니다. 그 이유는 제가 학교을 맞춰 들어온 케이스기 때문인지 모르지만 이러든 저러든 무슨 무슨 결의대회니..심지어 학생회장 선거조차 참여를 안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예비군이 끝나고 집에서 뉴스를 읽어보니깐 학생회장이 머리를 밀었다는 기사가 사회면에 있었습니다. 확실히 우리학교는 미대 등록금이 초월적으로 비쌉니다. 저희 경영대와 비교하면 150만원 이상 비싼 편입니다. 대략 450만원이라고 하는데…그 외에 재료비나 기타 여러가지 환경적인 여건으로 더 많은 돈을 쓰게 되니깐 학비로만 1년에 천만원을 잡아야한다고 합니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깐 미대의 등록금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