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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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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캐의 넑두리 ​ 제대로 일을 시작한 것이 2012년부터니깐 이제 만 6년째 인터넷서비스 일을 하고 있다. 어쩌다보니 ‘개발자용 웹서비스’라는 꾸준히 한우물만 파고 있는데, 치킨집 전까지 몇년이나 더 밥벌이;; 할 것인지를 생각하면 암담 12년: 키노트 죽어라 만듦 13년: xwiki기반의 가이드 문서를 미친듯이 만듦 14년: Google Analytics에 빠져서 일년내내 파고듬 15년: JS랑 R로 분석도 해보고, 개인프로젝트 개발도 쬐끔 해봄 16년: 마크다운.. 마크다운.. 라인으로 이직해서도 또 마크다운으어 개발 가이드 문서 씀; 17년: 스케치 스케치 스케치... 정말 1년내내 화면만 그렸다; 18년: Design system.... 결국 6년간..발표자료 만들다... 가이드 문서 쓰다가... 분석하다가....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자. 별로 거창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시대가 흘러서 그런가? 블로그라는 공간이 딱히 필요가 없어진 것이 사실인 것 같다. 내가 짠 코드는 깃허브가 모두 관리해주고 있고, 내가 하고 싶은 자랑질이나 일상은 페이스북이 모두 보여주고 있다. 다른 소셜 채널을 키우는 것은 자연스럽게 접은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로그를 다시 시작할 이유가 필요하다면 일종의 나 자신을 부지런하게 만드는...그런 요소가 큰 것 같다. 내가 무엇인가를 배우고 그것을 나름의 방식으로 기록을 하고 또 그것을 남에게 공유하는 것을 여기를 통해서 할 수 있을 것 같다. 예전에 생각하기로... 왜 한국어로 검색을 하면 맨날 hello world 밖에 없을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 he..
애플 매직키보드 200원짜리 카누에 사망.. ​ 이게 12만원 쯤 하는 애플의 신형 무산 키보드 이다. 작년말에 5년간 사용하건 기존 무선키보드를 팔고 새로 장만했다. 키감이나 그런 것은 개린 취향이라 말하기 좀 그렇지만 내구성은 이번에 여실히 들어났다. 종이컵에 카누 한잔을 타고, 책상에 그대로 엎질렀다. 책상에 있던 것 중에 키보드가 있어서 약간 커피가 들어갔다. 후딱 털어냈는데, 키보드를 누르다 보니 qwert 요렇게 5개 키가 안눌린다... 보통 끈적끈적하거나 접불이면 하나 두개씩 안눌릴텐데, 한 열이 통째로 안 눌리는 곳을 보면 쇼트(shot) 가 난 것 같다... 망했네 이전 버전의 키보드에 문제가 있으면 '세척' 이라는 무시무시한 방법이 있었는데, https://m.youtube.com/watch?v=rabx240po..
옐로우모바일 구경가기 ( js공부는 구실일뿐; ) 불금에 JS 스터디 개인적으로 옐로우모바일은 참 궁금한 회사다. 회사의 미래나 현재의 성적표가 긍굼하다기 보다는 여러 핫한 스타트업을 인수 합병하며 성장한 회사니깐.. 내부의 분위기나 일하는 문화가 어떨지.. 혹은 어떤 구성원들이 그 자리를 채우고 있을지가 궁금했다.그러던 중에 마침 기회가 있었다. 옐로우모바일에서 자바스크립트 디자인패턴이라는 이름으로 지식나눔 강의를 하는데, 친구가 청강을 해보라고 권해준 것! 자바스크립트를 독학(?) 하다보니깐 한계를 매우매우 절감하던 참이라 이번 기회에 공부를 해볼 수 있잖을까? 라는 기대감 반옐로우모바일은 어떻게 생겼을까? 라는 궁금한 반 으로 행사에 참여를 해보기로 했다. [옐로우 모바일 입구]결론은 먼저 이야기를 하자면.. 지각을 하는 바람에 여유있게 돌아보면서..
서비스 기획 4년차... 아는 사람은 알고 있겠지만 저는 문돌이 출신으로 현재는 서비스 기획 일을 4년째 하고 있습니다. 비개발자 출신이지만 입사 전에 이런저런 공모전도 많이 해봤고 학교의 개발자 친구들과 함께 앱 기획같은 일도 많이 참여를 해봤기 때문에 나름 자신있었습니다. 그런데 현장에서 일을 배우면서 '기획'이라는 것이 제가 처음 생각했던 상상을 화면을 그리는 것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됐고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최근에 서비스 기획자를 준비하는 한 후배가 조언을 요청하길레.. 이런 이야기를 해줬는데, 이 친구이게 해줄 말을 정리하던 길에 혹시 저의 경험을 타산지석으로 삼을 수 있는 '지망생', '준비생' 분들이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혹시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생각에 블로그에 글을 끄적끄적 합니다.. 물론 기획이..
mi scale (샤오미 체중계) 구입! 대륙의 실수 쓰리즈를 만들고 있는 샤오미에서 또 하나의 아이템을 가져왔습니다. 집에 저울이 영 마음에 안들던 찰나... 샤오미 밴드와 연동되는 또 다른 ​아이템을 구입했습니다. 바로 스마트 체중계!!!@!@!@!@!@!@!@그렇습니다 미쳤다고 이제는 내 체중을 폰에서 공유를 하면서 나름 건강관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ㅋㅋㅋㅋ 특히 이런 데이터가 iOS의 health kit이랑 연동되서... 나의 아이폰에서 사용하는 다른 앱에서도 해당 데이터를 받아서 쓸 수 있다는 점은 더욱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자세한 것은 써보고.. 또 올리겠습니다. ​
꼰대 vs 선배 감상평 http://youtu.be/wIJd3aRplmg 개인적으로 SK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지난 몇년이 인생에서 가장 편안한 시기 였음(특히 명절에!). 그리고 아이러니 하게도 미래에 대해서 가장 치열하게 고민하고 공부하는 시기도 지난 몇년 이었음;; 먹고 사는 문제랑 주변의 간섭이 줄어드니깐 드디어 나 스스로 미래를 고민하더라...;;
신논현역 Take Urban 팀 행사 겸... 해서 오랜만에 강남을 갔다가 법카로 빵이랑 차를 사먹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냉큼 먹어봤음.. 음, 맛있다는 유자차는 마트에서 사먹는 것보다 조금 덜 달았고.. 트리플 치즈가 들어있다는 빵은 그냥저냥..?;가격이 걱정한 것보다 비싼 편은 아니다 싶었는데, 굳이 내 입맛에 한번 더 가고 싶지는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