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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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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을 함께할 신발을 샀습니다. 2008년에 전역하면서 나이키, 푸마 등등 해서 신발을 1개씩 샀습니다. 장장 2년동안 깨끗하게 닦아가면서 신었는데... 2009/11/29 - 야밤의 칫솔질... 아무리 그래도 요즘 봄비에 신발 밑으로 물이 새는;;;; 일이 발생하길레...큰 맘 먹고 두 켤래를 고르고 골라서 질러버렸습니다. 이거 고르는데...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장장 2달이 걸린 것 같습니다. 돈은 진작에 모아놓고 있었는데 눈에 차는 것을 고르려면 항상 찾을 수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장고의 고민 끝에...제 손에 들어온 두 녀석들입니다;;; 역시 칫솔질 해가면서;;; 잘 신어야죠;; 발이 편해야;;; 스트레스가 없거든요; 일단은 파란색 나이키 에어포스 미드 입니다. 예전에 흰색 포스를 샀을 때는...세일에 직원할인까지 해서 ..
그냥...아이팟 터치 살래요.. ...그동안 아이폰 아이폰~ 하기는 했는데...그러다 보니깐 지금 제 폰이 너무 싱싱하다는 사실을 자꾸 잊어버리곤 합니다. 물론 공짜폰으로 사기는 했지만 그래도 나름 샀을 떄는 이쁘고...싸고 기능도 좋다고...난리를 쳤는데...금새 실증이 나버렸네요.. (사실 잔고장이 너무 많은게 문제였지만요) 친구말로는...한국에서는 1년 주기로...공짜폰을 옮겨다니는 것이 가장 현명한 폰 구입법이라고 하던데...특히 사이언은 그렇데요. 1년정도 지나면...작년 이맘때 진짜 갖고 싶었던 것도 몇천원 안주고 살 수 있다고 하네요;;; 실제로 작년 이맘때 가장 갖고 싶었던 사이언 시크릿이..지금은 거의 공짜가 된 것을 보면 꼭 틀린말은 아닐 것 같아요. 하지만...그렇다고 바꾸기에는 지금 제 폰이 너무...생생하다는 것..
오마니가 몇개 지르셨어요... 오랜만에 오마니에게 지름신이 오셨는지 어제 한가득 장을 보고 오셨어요. 코스트코에 가셔서 피자와 이거저거 엄청 사오셨습니다. 그중에 부피가 엄청 크고 무거운 것이 있었는데.... 바로 이겁니다. 이쁘고 집안 분위기에 맞는 등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다면서..이번에 코스트코를 쓸어 오시면서 하나 구해오셨습니다. 가격도 15만원 정도...제법 만만치 않은 가격에..사실 우리 집같이 좀 오래된 아파트의 구조를 보면 저런 등을 교체하는 것이 좀 까다로운 것이 사실인데.. 아주머니 혼자서도 교체하실 수 있어요 라는 점원의 상술에 혹 하셔서..결국을 지르셨습니다...아버지랑 낑낑 거리면서 설치를 했습니다...(선을 모두 해체해서.. 원래 있었던 선을 잘라 붙인 곳에 연결하고 절연 테이프로 그냥 감아버렸습니다.. 매뉴..
...꿈에 나올정도면 질러야한다. 오늘 노트북 가방을 사러갔다. 사실 그동안 노렸던 신발과 함께 가방을 하나 장만을 할 생각이었다. 신발은...내가 군인도 아닌데 A급 B급 돌려 신는것이 영 못마땅한 것이 이유고....하나 하려고 진작에 마음을 먹었었다...(다만 고르고 지르는데가지 6개월이 걸렸구나;;). 가방은 최근에 생각한 것이었다...개인적으로 백팩에 노트북을 넣고다니는데...노트북을 따로 키퍼에 넣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파우치에 넣은다음...일반 배낭에 넣고 다녔다. 그러다보니 문제가...나름 아끼던 CK백팩이 찢어지고 상하더라는;;; 아무래도 무게도 무게지만 안쪽에서 고정되지 못한 노트북 때문에 파우치에 넣었어도 노트북도..가방도 상하는 악순환이 반복되었기에...그냥 가볍게 쓸 수 있는. 저렴한 백팩을 사고자 결심했다..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