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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2010년을 함께할 신발을 샀습니다.

2008년에 전역하면서 나이키, 푸마 등등 해서 신발을 1개씩 샀습니다. 장장 2년동안 깨끗하게 닦아가면서 신었는데...
아무리 그래도 요즘 봄비에 신발 밑으로 물이 새는;;;; 일이 발생하길레...큰 맘 먹고 두 켤래를 고르고 골라서 질러버렸습니다. 이거 고르는데...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장장 2달이 걸린 것 같습니다. 돈은 진작에 모아놓고 있었는데 눈에 차는 것을 고르려면 항상 찾을 수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장고의 고민 끝에...제 손에 들어온 두 녀석들입니다;;; 역시 칫솔질 해가면서;;; 잘 신어야죠;; 발이 편해야;;; 스트레스가 없거든요;


일단은 파란색 나이키 에어포스 미드 입니다. 예전에 흰색 포스를 샀을 때는...세일에 직원할인까지 해서 샀는데도...십수만원을 한거 같은데...이제는 많이 싸진 것 같습니다. 신발의 색도 수원의 색인 이쁜 파란색을 구입했습니다. 파란색은 사실 다른 색에 비해서 확실히 좀 촌스러운 색일 수 있습니다만...나이키에서 뽑은 이 색은 참 괜찮은 파란색을 고른것 같습니다. (흔히 말하는 로얄 블루 색이죠) 신발의 품질은 제가 2년간 신어본 제품이니...확실히 좋은 것을 알 수 있어서...당당하게 골랐습니다^^


두번째로 고른 것은 SportsReplay에 컨버스 스타일의 신발입니다...무려 가죽 신발이죠;; 이녀석은 사실 구입하게된 계시가 좀 다른 것이...원래는 구입의 계획이 없었으나 갑자기 어머니께서 사오셔서는 강매를 하셨습니다. 허걱..;; 이쁜 것을 찾았고...자기것을 환불하고 여기에 돈 을 더 보태서 사셨다고 하는데;;; 쩝;; 뭐 어쩔 수 없이 사기는 했습니다만.. 진짜 괜찮은 것입니다.. 진짜 우리 어머니는 보는 눈이 남다른 것 같습니다;;;

 암튼간에 잘~ 골랐으니...이제는 좀 깔끔하고 깨끗하게 신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