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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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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찾기 5일째 : 결국 찾았습니다!! 결국은 옴니아가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많은 액션이 있었지만 결국은 갖어간 사람이 직접 갖어오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뭐 용의자를 올리기는 했지만 따로 뭘 추리거나 분석하지는 않았고...그저 포기를 하는 단계였는데... 갖어간 중딩 꼬꼼화가..갖고 돌아왔습니다. 제가 없었을때라서 잘은 모르지만 그냥 양심에 찔렸는지,..도로 갖어왔고..(아 뭐...위치추적 문자 정도는 확인했던 것 같아요.) 그냥 아버지가 아무 말 없이 돈 몇만원 줘서 돌려보냈다고 합니다. 암튼 다행이죠. 아버지는 짜증이나셔서..공짜폰이라도 하나 받아야겠다고 하시는 상황이었는데...딱 그런 타이밍에 갖어왔습니다. 괘씸하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꼭 밉지만은 않은 중딩이었습니다..다만 앞으로 다시는 안오겠죠...ㅎㅎㅎ
휴대폰 찾기 4일째 : 사실 용의자는 몇명 없다.. 휴대폰이 꺼진 것이 27일 22시 28분이니깐. 사실 그 전후로 1시간동안 피씨방에 있었던 손님은 겨우 36명이다. 그중에서 회원을 빼고 나면 몇명 남지도 않는데...문제는 가장 유력한 시간대에 애들이..비회원이다.. 내가 일을 했으니깐 기억은 확실히 난다. 아버지가 폰을 화장실에서 잃어버리셔서...잃어버린 것을 몰랐으니...몰랐으니깐 못 잡았지..솔까..애들 얼굴도 기억이 난다. 한명은 정말 잊기 힘들정도로 뚱뚱한 녀석에..모자를 뒤로 쓰고 있었고..일햊중에는 여자도 있있다. 저기 써있는 피씨에서 옹기종기 모여서 카트를 하다가 금방 갔다....기억은 확실한다..이것이 뭔 살인 사건도 아니고..금괴가 사라진 것도 아니니깐 경찰에 야기도 못하겠거..굳이 비회원이 아니라도 회원들에게 물어보기도 그렇다. 손님..
휴대폰 찾기 이틀째... 아버지께서는 장사(사업)을 하시는 분이신지라...폰이 없이 장사를 한다는 것은 좀 생각하기 힘듭니다..그래서 딱 이번주 일요일까지만 한번 찾아보자...라고 하고 오늘 일단은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방금 가장 중요한 위치추적을 가입하고 왔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10시가 좀 넘어서 가게에서 훔치거나 주어서...나간 다음 바로 꺼버린 것 같습니다. 베터리가 8시까지 풀이었으니깐..저절로 달았다는 말은 할 수가 없을 것 같고요.. 일단은 분실신고와 위치추적이 걸렸지만 워낙 고가의 폰이라서 왠만해서는 그냥 줄 것 같지는 않고...; 각종 중고장터를 돌아보고 있습니다. 브릿지를 하더라도 스마트폰이라서 아마 좀 힘들 것이니깐.. 아마 중고로 어캐든 넘기지 않을까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찾아보는 중입니다만. 왠만해서 ..
아버지가 폰을 잊어버리셨데요;; 아우...그게 얼마짜린데...ㅠㅠ 기종은 무려 T옴니아...구입당시 출고가 97만원짜리 고가 스마트폰입니다. 그런데 가게에 어딘가에 두고 있다가 누군가가 갖어가서 지금은 전원을 끄고 있는 상태입니다. 폰을 잊어버린 시간이 8시 반 이후니깐 어디가서 뭘 팔고 그러지는 못했을 것 같지만... 그래도 이거 완전 깜깜하네요...ㅠ 전화를 꺼버린 것부터 일단 의도가 빤히 보입니다...짜증나지만...폰에 잠금도 하나도 안하시는 분이라서...그거 가지고 뭐든 할 수 있었을텐데;;; 아우...젠장할...ㅠㅠ 일단 분실신고는 했고...내일은 서비스센터가서...문자매니저랑, 위치추적을 가입해서..추적을 해보기는 해볼 생각입니다만..이게 정확하지가 않으니깐 어디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분실당시에 가게에 있었던 사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