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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휴대폰 찾기 4일째 : 사실 용의자는 몇명 없다..



휴대폰이 꺼진 것이 27일 22시 28분이니깐. 사실 그 전후로 1시간동안 피씨방에 있었던 손님은 겨우 36명이다. 그중에서 회원을 빼고 나면 몇명 남지도 않는데...문제는 가장 유력한 시간대에 애들이..비회원이다..

내가 일을 했으니깐 기억은 확실히 난다. 아버지가 폰을 화장실에서 잃어버리셔서...잃어버린 것을 몰랐으니...몰랐으니깐 못 잡았지..솔까..애들 얼굴도 기억이 난다. 한명은 정말 잊기 힘들정도로 뚱뚱한 녀석에..모자를 뒤로 쓰고 있었고..일햊중에는 여자도 있있다.

저기 써있는 피씨에서 옹기종기 모여서 카트를 하다가 금방 갔다....기억은 확실한다..이것이 뭔 살인 사건도 아니고..금괴가 사라진 것도 아니니깐 경찰에 야기도 못하겠거..굳이 비회원이 아니라도 회원들에게 물어보기도 그렇다. 손님중에 도둑이 섞이기는 했지만 손님을 모두 도둑취급할 수는 없는 것아닌가...

아직까지도 전화기 전원은 안켜지고 있다. 부품으로 팔았는지..브릿지를 떳는지는 몰라도 암튼 파는 경로는 많은 것 같은데...짜증은 이빠이 나고... 이버지는 계속 포기하자고 하고있고..(아버지 폰이란 말이에요! 글고 제가드린 선물이었다고요!)

짜증도 짜증이지만 계속 해봐야 아무것도 없는 이 상황이 더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