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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패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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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시작하며 : [tx7] 4월 4일 참패의 날..쓰기 힘들 이야기를 쓰기전에.. 개인적으로는 작년 소속된 소모임이 하이랜드로 가면서 올해 가능하면 축구쪽으로 글을 쓰는 것을 자제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강원전 패배 이후에 차붐이 퇴임 의사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면서 나름 그동안에 하고 싶었던 말을 조금은 글로 풀어보려고 합니다. 모쪼록 키보드질을 하는 키보드 워리어라는 불편한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패륜에 대해서 안티를 분명히 하는 사람이라서 그동안 패륜을 낚는 글을 많이 썼지만 수원팬들과 설전 만큼 기분이 안 좋은 일도 없을 것 같습니다. 이유와 사상의 차이를 차지하고도 결국은 같은 수원의 우승을 바라는 형제와 같은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서 비공개로 처리를 했던 4/4 일의 이야기부터 시작을 할까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부터는 ..
좀 어이가 없네요.. 갑자기 코르테오 영상을 올리는 이유는 간단해요..제가 예전에 리뷰에도 쓴 것 처럼 그 근처에서 사진찍고 좀 밍기적 거리다가 콕콕이들이랑 실랑이가 있었는데요... 그때 들은 소리가.. 알싸에서 확인해 ~ 그 말은 즉, 저 대상은 저라는 소리네요;; 옆에 가족 모시고. 주차하고 왔다가 싸움 난줄 알고 구경하다가 동영상 찍느라 정신이 팔려있던 사람인데;;그럼 저는 무슨 가족 하이랜더입니까;; 포인트 몇가지만 추리면요..;; 하이랜더들은 이미 자리를 다 뜬 다음이에요. 영상보면 사람도 별로 없죠? 저 혼자만 찍혔을껄요? 괜히 흥분해서 밍기적 거리던 저같은 사람에게나 저짓이나 하면 뭐가 풀립니까;;?알싸는 회원도 아닌데?알싸가 무슨 축구팬 성지입니까;;; 전 거기 운영방침이 맘에 안들어서 가지도 않아요;대신 소풋..
[수원2-0GS] 090801 정말 이길줄은 몰랐다..(2) 팽팽한? 혹은 조금 밀린 전반전 이운재(GK) 최성환, 광희주, 허재원, 김대의, 안영학, 이상호 문민귀 산드로, 티아고, 에두 전반의 공격 : 수원이 의외로 굉장히 공격적인 포메이션으로 나왔습니다. 기본적으로 브라질리언 3톱을 가동했는데...이 선수들이 의사소통은 될지로도 손발 소통이 된지는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던 선수들인데...수원으로서는 최근 리그 1위팀을 맞아서 기세에서 밀리지 않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반전의 공격은 솔직히 조금 밀렸다고 봐도 무방할 만큼 단조로웠습니다. 사실 수원의 전술 자체는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답답한 미드필드의 압박싸움과...수원의 예의 터져주는 로빙볼 싸움이 꽤 치열했으나 크게 달라질 것이 없었던 전반이었습니다. 수비에서 조..
이길줄은 몰랐는데...최고의 생신선물이었네요..^^ 솔직히 지거나 비길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리그 12위 팀이 1위팀에게 부비 부비 하는 것은 아무래도 뭔가 익숙하지 않았으니까요...어머님과 이모님을 모시고 가면서도 사실 이길 것이라는 생각은 안했는데...골이 한골 들어가고..또 들어가고...어느새..완전 열광해서 썹팅하는 저를 봤습니다. 어머니 얼굴에는 웃음이 피어오르시고요... 진짜 좋았습니다...^^ 옥의 티가 있다면... 차 주차하고 N석 쪽으로 가는 길에...스컬이 장외썹팅 하던데..거기서 알짱거리면서 사진찍다가 (기자 이름표도 있겠다...;_) 스컬로 찍혀서 조낸 욕쳐묵은 것이;;;;그 옆에 이모님이 계셨는데..완전 얼굴이 빨개지셨어요..^^.. 자세한 리뷰는 이따가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연고이전 6년 : 북패륜의 안티 경제학 서론: 패륜이라는 단어의 시작과 오늘 패륜 [悖倫] : [명사]인간으로서 마땅히 하여야 할 도리에 어그러짐. 또는 그런 현상 하지만 대한민국의 프로축구 팬에게는 특정한 두 팀을 조롱하는 언어로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패륜이라는 말이 처음 등장한 것은 04년 안양 LG가 서울로 연고이전을 하면서 유명한 국내축구 게시판인 사커월드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누가 처음 제안한 단어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 때부터 통용되기 시작하면서 부천 SK의 자주 연고이전 이후에는 두 팀을 구별하기 위해서 북패륜, 남패륜으로 구별하여 사용하고 있는 단어입니다. 패륜이라는 용어의 사용에 있어서는 처음 단어가 사용된 이후부터 (지금까지도) 많은 논란을 불러왔었습니다. 누군가를 조롱하기에는 자극적인 단어임이 분명하지만 연고이전을 반대하는 ..
20090404 상암..1무3패 리그15위 3경기 무득점.. 오후 4: 54분 상암에 오랜만에 갔습니다. 요즘 한창 돈이 없는 상황이라 한 경기 비용이 12000원이라는 것이 상당히 빡빡한데..그래도 안 갈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것이 축덕의 본능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입구에서 몇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제임스의 문제인데…TRI측에서 기자 프레스를 가지고 있는 제임스의 S석 입장을 막고 있었습니다. 다른 어느 경기장에서도 기자들은 W석으로만 가야한다는 규칙은 없는데….상암의 경우는 기자들의 입장을 막고있는 것 같습니다. 마케팅 담당자(아마 선배님이실 듯)와 TRI담당자 (임~~씨?)와 제임스의 실랑이가 이어졌습니다. 결국 제임스는 불쾌한 심기를 드러내면서 여자친구분이랑 표를 ‘사가지고’ 들어왔습니다. 와우~ 끝까지 기자석으로는 가지 않는 제임스! (여자친구분도..
패륜의 우승만은 막아야 합니다. 제가 언급하는 서울은 지명 서울입니다. 해당 팀을 지칭하는 말은 북패, 기타, 상암 GS등으로만 표기합니다. 제주 역시 지명을 언급하는 것이며 해당 지역은 남패, 패륜, 야반도주 등으로 표기합니다. 1. 패륜,,,지겹고도 징글 맞다. 어제..결국은 이청용에게 한 골을 먹히고 북패에게 승점을 주고 왔습니다. 이로서 남패, 북패에게 차례로 1-0씩 발리면서 승점, 순위가 모두 최하위로 떨어졌습니다. 작년에 우승을 했으니깐 지금 생각하는 것부터 짐짓 여유 있는 척을 하고은 있지만…그래도 핏기가 머리까지 올라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 팀의 전력이 약해진 것도 문제지만 우리가 패한 상대가 패륜 그것도 북패라는 점에서 정말 실망감이나 안타까움 보다는 짜증이 밀려온다. 2. 상암을 응원하는 사람들의..
기성룡이 영웅이냐? (일부 매체에 대한 안타까움.) 개인적으로 마이델리의 다른 기사들을 자주보는 편이라 즐겨찾기도 등록하고 잘 보는 편입니다. 노무현 정부시절부터 뭔가 인터넷 미디어들의 기사가 잘나오는 편이고...축구관련은 스포탈, 경제관련은 마이델리등을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만.. 최근 뉴시스의 핀트 꼬꾸라지는 뉘앙스의 기사에 이어서 최근 올라온 마이델리의 속편 소설성 기사 때문에 살짝 기분이 나빠져서 오늘로서 삭제를 했습니다. 몇년간 즐겨보던 매체를 바꾸게 한 기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117&article_id=0001995060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