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대 김한얼 교수님께서 몇일전 나를 불렀다. 간단하게 시킬 것이 있다고 하셨는데 무슨일이냐고 여쭙자...NAS를 설치하려고 하신다고 하셨다.
바로 이렇게 생긴 녀석인데 예전 우리 PC방에서 쓰던 500GB짜리 기종에 비해서 매우 작고 소음도 적다;;; 김한얼 교수님꼐서는 예전부터 NAS 에 대해서 많이 물어보곤 하셨는데... 사실 나는 NAS에 대해서 잘 모른다.. PC방에서 쓸 때는 LAN에 연결을 해서 그냥 인스톨 CD를 넣고 깔았더니...PC방이 끝날 때까지 아주 잘 사용했었다;;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NAS가 그렇게 엄청 Technical한 장비는 아니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문제는 시작부터 발생했었다.. 무슨 RPG 게임에서 레이드를 뛰는 것처럼...문제가 층층이 발생...수업 때문에 계속 교수님 연구실에 머물러 있을 수 없었기 때문에 지난 월요일 부터 날짜별로 기록을 해보면...
- 첫날에는 ipTime 에서 고정ip를 잡지를 못해서 문제 발생
- 같은날에 NAS가 계속 Emergency Mode로 잡히는 문제발생
- 다음날에 Port 설정을 계속 바꿔도 문제가 계속됨
- ipTime과 Buffalo에 계속 전화를 시도함.
- ipTime은 금방 연결되고 별문제 아니라고 진단 받음.
- Buffalo는 죽어도 전화가 안되다가 겨우 연락받으니;;; AS하라고함.
- 결론은 기계 문제로 결론..(2틀간 생고생은 결국 불량품을 판정;;; )
- 하루건너서 오늘 아침
- OnePC 문제로 가산동에 가는 길에 AS를 처리함..
- Buffalo의 AS는 무조건 택배로 한다는 말에;;; 택배가 왔다갔다 귀찮은 시간을 생각하니 차라리 가는길에 처리하는 것이 빠르고 편하겠다고 판단하여 아예 아침 교수님께 장비를 받아다가 갔다오기로함..
- AS기사의 소견을 듣고 충격에 빠짐..
- 왜 어답터를 공유기 꺼를 쓰셨어여? 저희가 드린 번들을 쓰셨어야죠...
- 어답터에 선명하게 ipTime 이라고 써였다....;;;;;
- ipTime이 접속이 잘안되던 문제도......
- 버팔로 NAS가 EM이라고 난리치던 것도....
- 암튼...산지 3일된 기계라고...Buffalo 직원이 새 제품으로 교환처리를 해줌
- 새 제품을 받는 본인의 표정은 설명이 불가능했었음..;;;
- 암튼간에 불량은 불량이었겠지;;; 전기를 다른 것을 먹었으니;;; 고장이 나지 않았을까;;
- 연구실에 와서 설치후 테스트...
- All Clear
아놔.....나 바본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