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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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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방_ 알바가 세상에서 제일 힘든 날... 일반적으로 PC방 알바하면 생각나는 이미지는 힘들다기 보다는 지루한 알바입니다. 특히나 새벽시간대에 일하는 알바생의 경우에는 대부분 온라인 게임을 조금씩이라도 즐겨가면서 하는 아르바이트 입니다. 시급도 그렇게 넉넉하지는 않지만 PC방 알바를 선호하는 이유중 하나가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돈도 벌고 게임도 하면서 즐기는 몸이 크게 피곤하지 않는 알바자리로 PC방을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 PC방의 경우에도 오전 (9~18시), 오후 (17~23시), 야간(22시~10시) 이렇게 3타임으로 나눠서 아르바이트를 쓰는데요..3명 모두 이 PC방에서 단골로 게임을 하던 애들입니다. 그런 애들을 알바로 쓰면 대체적으로 오랬동안 알바를 하는 것을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깐.. 지난 금요일 새..
피씨방 먹튀...아 기분 드러운 종족들... 결혼식에 뒷풀이까지 끝나고...피씨방에서 일돕는데..(토욜이라 새벽에 사람이 좀 있어서; 살짝 효도..) 왠 어려보이는 녀석이 (당시 회원정보상에는 89년생) 암만봐도 이건 먹튀 포스길레...중간 정산 좀 하라고 협박 했더니.. 화장실 왔다갔다 하더니만 와가지고 하는 소리가...돈없으니깐 아템메니아서 아탬 팔아서 계좌이체를 해주겠단다... 근 데 그게 말이되나...바람의 나라인데...한방에 팔릴리도없고...해보라고 했더니 역시나 안된다...그래서 차라리...쓰고 먹은(망할 라면도 두그릇이나 먹었다) 14600원 어치 만큼...청소하고...화장실 청소하랬더니.. 살짝 하는 듯 하더니만...경찰 부르란다..그리고 화장실 변기칸에 들어가서 ㅈㄹ.... 그래서 경찰 불렀더니..일단 회원정보상에 나오는 전번 가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