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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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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주는 위로? 어제...별로 마시지도 않았는데..감기 떄문인지 아침부터 몸이 말을 듣지를 않았습니다. 왠만하면 크리스마스 이브라서...어디 나갈 생각도 없었지만..그래도 집에서 뒹굴기에는 시간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대충 씻고..트위터와 메신저질을 하던 도중..이모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생일을 맞아서..안경을 사주셨는데..안경알도 맞춰주신다고 나오라고 하시더라고요...그래서 이모랑 오랜만에 외출을 나왔습니다. 이모는 요즘 아들의 대학 원서를 쓰는 것 때문에 하루하루가 가시방석이라고 엉엉 거리십니다. 그래도 조카가 생일을 맞으니깐..선물을 사주셨는데..안경입니다. 오늘은 안경을 맞추러 나왔는데..뽀글이가 무조건 따라나가겠다고 박박 긁어대는 통에..결국 대리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녀석은 집구석 호랭이라서...밖에 어디 익..
인천 초심 등갈비집... 정확하게 거기의 위치가 어딘지는 모르겠습니다만...초심이라는 이름이 등갈비집을 다녀왔습니다. 생활의 달인에 나왔던 곳인데. 이모네 식구들이..고3인 이종사촌 몸보신 시켜준다고 나가는 것을 제가 곁다리 껴서 가게 됐습니다....네. 먹는 것에는 안빠지고 잘 먹으로 다니는 포드입니다..ㄲㄲ 비가 오는 날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없었습니다. 꽤 많은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는 곳이라고 하는데. 비가 워낙 오던 일요일이라서 그런지...자리도 많고 먹기도 편했습니다...하지만 평소에는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전 기다리는 것 질색인데....(그럴바에야 다른 곳에서 같은 매뉴를 먹는다는 것이 저의 주의...) 억수같이 내렸던 비가 이럴때는 고마운 존재네요. 매뉴는 참 단촐했습니다. 그냥 소고기 부위별도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