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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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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시원한 곳은 역시 버스ㅠ 2MB를 까고까고 양파처럼 까먹어지만 사실 대통령의 에너지 절약에 대한 부분은 좀처럼 까기 어려울 지도 모릅니다. 왜냐면;; 그분이;; 솔선수범하고 있기 때문일껍니다;; 올초에 청와대 견학다녀온 중딩 사촌들이 '얼어죽을뻔' 했다고 말한 것이나 각종 기사들.. 그리고 여름에 들어서 청와대와 정부청사부터 시작된 강도높은 냉방규제 등을 보면.. ;; 암튼 각설하고 덕분인지 여름되면 춥기도 했던 은행이나 백화점 페스트 푸드 등이 요즘 들어 후덥찌근 합니다; ATM 기 냉방병도 옛말이 아닌가 싶고.. 짠돌이 홍대 도서관은 얼씨구나... 아주 푹푹 찌고 엤습니다.. 더워죽겠다고 롯데리아로 자릴 옮겨도 별로 크게 다를 것도 없고요;;; 하지만 버스가...; 유일한 희망(?) 인 것 같습니다. 늦은 시간에 학교에서 귀..
공부는 자세가 중요하다.. 시계 따위는 안보이겠지만 새벽 5시 쯤의 버스다...1월 3일의 사진인데..친구랑 공부하다보니 밤을 새버리는 사태가 발생을 해서 결국은 첫차를 타고 집에오는 중이었다. 손에 들려있는 것은 스타벅스의 핫티(얼그레이..) 3300원짜리로 스벅에서는 가장 싼 것이다....진묵이가 정신 좀 차리자고..차를 한잔 사준다고 했는데 놀랍게도 별다방이 열어 있었다...; 워낙 추운 날이어서..차 한잔 하면서 이야기나 하려고 했는데 그냥 추위에 말없이 뜨거운 넘이나 홀짝홀짝하면서 버스를 타고 집에 오고 있다.... 공부란 것이 참 몸에 배인 습관이라는 것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나는 계획적으로 차근차근히 공부를 하는 것이 습관이 아닌 것 같다. 정말 수십년간(이젠 맞자...5살때부터 공부를 했어도 20년 공부한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