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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건방진 푸들 이야기;;

이모네 강아지인 뽀글이는..자신이 초상권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그래서 그런지 먹을 것이 있지 않고서는 카메라를 잘 보지도 않는 아주 도도한 녀석입니다;
또…. 어디에 앉아도 꼭 쇼파에 쿠션이나 담요가 있는 곳에 앉아서 도도하고 포즈를 잡곤하는데;; 이 녀석이 우리 집에 오면 맨날 앉는 곳이 하필 우리 아버지 베개 입니다;; 막 혼을 내서 쫓아도 고집이 있어서 그런지 꼭 저기에 다시 앉아 버립니다;;

그래도;;; 엄마 (이모) 를 쫄래 쫄래 따라다니면서 애교피고 재롱 떨어주는 것이 귀여워서 지금 엄마니 이모 외삼촌의 사랑을 몰아먹으면서 막내 아들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ㅋㅋ 그게 좀 피곤한지 늘 푹신한 곳을 찾아가서 앉아버리지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