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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PC방 유지보수 소프트웨어 OnePC 개업 (1) : 구글앱스 등록.

안녕하세요 OnePC system(이하 원피씨)의 웹 개발자 ShellingFord 입니다.

 

저희 원피씨는 이제 갓 시작하는 벤처회사이며 사업분야가 PC방등 및 공용PC관리를 하는 소매점을 상대로 하기 때문에 다른 일반적인 중대형 IT회사처럼 회사의 자체 서버를 보유하지 못하고 호스팅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주)심플랙스 인터넷, 즉 Cafe24를 통해서 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도메인 역시 같은 곳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서버를 유지하는 것보다 훨씬 싸고 보안 문제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저희도 일을 덜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체 서버 없이 웹 서비스를 한다는 것은 몇 가지 소소하게 걸리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ㅠ

 

기업메일을 써야 하는 이유?

 

그 대표적인 것이 저희 회사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Email입니다.  일반적으로 서버를 보유하지 않은 쪽에서는 mail 서버를 따로 운영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대부분 호스팅 회사를 통해서 메일 호스팅을  임대 받아서 사용을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소소한 곳에서도 다~ 돈이 발생을 합니다.

 

  여기서…한가지 의문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왜? 메일 호스팅을 사용해야 하는지?” 하지만 담은 은근히 간단합니다. 물론 개인 메일을 통해서 업무를 한다면 당연히 못할 것이 없기는 합니다만..

 

dusskapark@hotmail.com      < – > dusskapark@one-pc.com

 

이렇게 비교를 해보면..보시면 아실 것이라고 보입니다..ㅎㅎ 좌측의 것은 사실 갸웃? 갸웃? 할 것입니다. 이게 개인에게 보내는 것인지..기업에 보내는 것인지도 모를 것이고..또 왠지 모르게 신뢰도 안 가게 됩니다.

 

그래서  우측처럼 이른바 “기업메일”이라고 하는 서비스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런 메일호스팅 서비스 역시 유료와 무료가 있습니다. 저희 같이 시작하는 회사를 위해서라도 사실 대부분의 서비스 회사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 광고도 많고요…

 

돈이 새는 구멍은 어디?

 

하지만 실상 어디서도 100% 공짜는 없는 법입니다. 곳곳에서 “돈 나가는 구멍”들은 슝슝 나 있곤 합니다.

 

 

국내에서는 메일서비스를 상당히 많이 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파란의 경우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저희도 처음에는 파란의 메일 서비스를 써보려고 했습니다.  일단은 대용량 메일이라는 매력적인 서비스가 있고 그 외에도 많은 서비스들이 무료로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pop3를 무료로 풀어주었기 때문에 폰에서 긁어서 쓰기도 굉장히 편하게 됐다는 것도 좋게 작용했습니다. 파란에서는 메일 사용량에 따라서 문자를 제공하기 땜문에 넉넉한 웹 문자도 정말 유혹의 대상이었죠..

 

이런 파란에서 제공하는 기업메일 서비스도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그렇고..넉넉한 용량과 대용량 메일 등 처음에는 파란의 메일 서버로 저희 도메인을 연동하기도 했으니까요..

 

 

 

하지만 이내 사용료가 필요한 부분이 결국 등장을 했습니다. pop3와 같은 푸시 메일링을 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돈이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엑스페리아를 통해서 메일을 IMAP로 받아올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최근에 블랙베리나 안드로이드에서 지원하는 Push mailing 에 비해서 같은 데이터를 쓰는 데도 불구하고 메일의 확인이 늦는데…거기다가 돈까지 들다니..이것은 뭔가 살짝…물음표가 생기게 됐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구글 APPS입니다.

 

 

 

구글의 기업용 솔루션중 하나로 구글앱스 일반형의 경우는 무료로 제공이 됩니다.  아까도 말한 것 처럼 공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제가 구글앱스를 선택한 이유는…감수해야 하는 것이 가장 작기 때문입니다.

구글의 일반형 서비스의 경우는 다른 무료 솔루션에 비해서 다음과 항목이 조금 부족합니다.

 

 

  • 대용량 첨부가 안됩니다.
  • 용량이 국내서비스에 비해서 일부 적은 부분도 있습니다.
  • Gmail에 특정 부분은 광고가 보이기도 합니다.
  • 고급형을 쓰라는 광고가 전면에 있습니다.
  • 전자 결제/세금계산서 등 국내 ActiveX 기반 서비스가 취약

 

하지만 결론은… “바로 이것이다!” 입니다. 

 

광고는 솔직히 번잡하지 않고  깔끔합니다.  용량이 좀 작기는 하지만 50개 계정을 지원한다면 직원이 단 2명인 저희 회사 같은 경우는 정원의 25배를 준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세금계산서 연동과 같은 부가서비스를 포기하는 대신에 서비스의 속도와 안정성은 아주 좋습니다. 어쩌면 메일링과 스캐쥴링이라는 기본에 가장 충실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안드로이드와 함께 날개를 달다..

 

그리고 가장 좋은 것이 바로….푸시 메일입니다. 굳이 안드로이드를 사용하지 않아도….아웃룩이나 다른 여러 어플리케이션 소프트를 통해서 메일을 연동할 수 있습니다. (물론 @one-pc.com이죠..)

그럼에도 안드로이드를 선택하게 된다면 구글의 앱스 서비스에 최적화된 모바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드디어 안드로이드를 스마트폰을 구입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안드로원 스마트폰의 개봉기와 구글 앱스 세팅 과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