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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학주니님을 만났다고 쓰고...넥서스원을 봤다고 읽어야지..

@studioego, @poem23이 함께했던 이야기 입니다^^


블로거 학주니님(@peam23) 이 금요일 저녁에 아는 사람들 소집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같은 학교에서 조교로 있는 Ego 군이 전화로 알려주는 바람에;;; (미투 문자를 받았지만 가게에서 일을 하고 있었거든요..) 하마터면 놓칠뻔한 기회였죠.. 에고군의 전화를 받자마자...아버지께 허락을 맡고..가게일을 미루고 홍대로 향했습니다. 학주니님을 뵙고..뭐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지만....넥서스원의 실물을 볼 수 있는 기회인데;; 제가 놓칠 이유는 없었다고 생각해서요^^;;;;

사람보다 우선순위가 높은 넥서스원인가;;; 아무튼 넥서스원을 보...아니지.. 학주니님을 뵈러...홍대의 피쉬앤 그릴로 갔습니다. 이미 에고군과 학주니님은 만나서 음식을 시켜놓고 있었습니다.^^ 음식을 먹으면서..역시나 본론은 안드로이드 이야기가 나왔고.. 그자리에 무려 3개의 안드로이드가 있다는 사실에 놀라면서 하나하나 구경을 했습니다.


학주니님이 리뷰용으로 가지고 있던 안드로원을 처음으로 봤습니다. 쫀득쫀득힌 쿼티 키보드가 아주 앙증 맞으니 좋았습니다. 지메일과 구글 캘린더를 자주 쓰는 저한테는 정말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을 갖고 있는 키보드 였습니다. 사실 몇일동안...미라지를 세컨폰(업무용)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이것을 보는 순간..정말 땡긴다는 것이 뭔지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만져본 것은 몇번 만저본 적이 있는...에고군의 '모토로이' 였습니다. 에고군이 2,1 버전으로 OS를 업그레이드 했다고 하는데...예전보도 어플리케이션의 숫자가 더 많아진 것 같았습니다. SGP필름까지 붙여놔서 그런지 쫀득쫀득한 터치부분이 인상적이었고...정전식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습관적으로 감압식 처럼 손톱으로 화면을 찍는 저를 발견하곤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본 것이 대망의 넥서스원...아시겠지만 밥먹었다 이후에는 계속 기계 이야기만ㅇ니 나오는 이유가 바로 이 기계 떄문이었습니다...말그대로 대박의 속도를 자랑하는 기계 였습니다...반응속도와...나름 가벼운 무게...그리고 생각보다 슬림한 바디까지...유려한 디자인을 보여줬던 것 같습니다. 특히 스넵드래곤 CPU는 정말 탁월했습니다. 순간 저의 엑페가 엄청 느려보일 정도 였습니다.

고이고이님이 오시고..바로 다음장소인 홍대 탐탐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AP가 개방된 곳으로 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거든요...제 사업이야기도 했고...블로그 이야기도 많이했습니다. 그런데...역시나 이쪽 사람들이 모여서 그런지...모이고 나서 장비를 다 꺼내서 보니깐.....너무 화려했습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바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이라는 아이폰과 T옴니아가 없다는 것이었습니
다. 스마트폰만 모였는데 아이폰이나 옴니아가 없다니..참 그것도 재밌는 것 같았습니다...그런데 옴니아가..저희들 단체 사진에 끼고 싶었는지...옆 테이블에 누군가가 폰을 두고 가버렸는데..(꼭 되찾으셨기를 바랍니다...홍대 탐탐 상상마당점에 맡겨놨습니다. ) 그것을 보니까 무려 쇼옴니아 였습니다!! 솔직히 군침도는 폰이기는 하지만 장비를 잊어버린 적이 있었던 경험이 있어서...점원에게 맡기기로 하고... 맡기기 전에 바로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옴니아까지..(그래도 아이폰과 T옴니아는 없군요) 함께한 단체 사진을 찍고나서 기계나 그런 이야기보다는 블로그와 글..그리고 트위터의 가벼운 이야기들을 주고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학주니님의 고마운 답변도 들을 수 잇었고...물건너온 귀한 몸, 넥서스원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기에...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덧,
새벽 5시에 쓰는 글치고는 참 보잘 것 없습니다만......
수원파이팅!! 오늘은 빅버드 상암지점에서 북패를 발라버리는 날!! (경기장 다녀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