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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세숫대에 국수가 푸짐했던 국수집..


이모가 오랜만에 나와 어머니를 와 함께 국수나 한그릇 먹으러 가자고 하셨습니다. 왠일이신가 했더니...평소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잔칫국수를 잘하는 집을 발견하셨다고 했습니다. 파주 쪽에 있는 곳인데..제법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비빔 국수는 이모와 동생이 나눠먹었는데....양이 정말 ㅎㄷㄷ 하더군요. 맛은 평범한 듯 하지만 야들야들한 맛이 있었습니다. 뭔지 알 수는 없지만 나물이나...야채를 넣어서 시원하게 한 것 같은데...제가 음식쪽은 잘 몰라서요..


하이라이트는 진칫국수 였습니다. 세숫대야 국수니깐...대충 짐작은 하실 것이라고 생각하시고...뿌려진 김이나...국수의 양이나..참 할말 없게 만드는 양이었습니다. 한 그릇을 다 먹기는 했는데...아침 점심을 굶은 상태라서 그런 것 이지...평소 같았으면 절대 못 먹을 양 이었던 것 같습니다....;;;

주변에 보니깐...레토나(군용 지프차)타고 운행 나왔다가...복귀전에 들러서 국수먹는 군바리들이 있었는데....먹어도 먹어도 희안하게 배가 고프던 군바리 들이라면...없어서 못먹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한번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