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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포드의 몇 가지 변명 및 근황...

친애하는 블로그 이웃 분들과..트위터에 @tavatake @elofwind @Suwon_Bluewings @barry_lee @_melonsoda 형님들 그리고 국축갤의 이콕형님, 칫통 형님들께 쓰는 작은 사과 메시지로 낙서를 시작합니다.;;

 

서론

 

블로깅도 가끔 하고…네이트온이나 트위터로 하루에 한 두 번의 맨션을 찍는 것 같지만 생각해보면 형님들께 새해 들어서;;;코빼기도 안 비췄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 닿았습니다. 물론 득녀를 하신 @elofwind 형님이나 카게 누님은 지윤이의 건강과 누님의 산후조리를 위해서라도 안가는 것이 도리라고 알고 있고… @barry_lee 형님은 지리적으로 지나치게 멀다는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만…;;소모임의 @tavatake 형님께는 작년에 리그 개막전까지 동계 훈련 같이해서..개막하면 버닝하겠다고 술 먹고 말했는데..축덕이라는 것이 리그가 개막을 했는데도 경기장에는 안가고..집에서 티비나 쳐보는 상황;;; 또.. 에로형님께는 형님이 만들기로 하셨던 http://footballk.net/ 이라는 사이트 구축에서 참여하기로 했는데. 결과적으로 제가 도움이 하나도 안되면서;; 사이트 CMS툴의 번역부터 제작까지 거의 다 형님이 떠 맡아 버리심… ;; 결국 형님의 출산휴가를 풋케 제작에 쏠리게 했네요;;(▲의 링크 좀 클릭해 보세요^^;; )

 

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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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수정 회의중 (왼쪽) / 계획서 및 의뢰서 제작 (중간) / 프로그램 특허준비(오른쪽)

 

죄송합니다;; 일단 자진 납세를 하고…변명을 좀 하고자 하는데..그게 아마 제 요즘 근황이 될 것 같습니다. 일단은...휴학을 했습니다. 뭐…도피성 휴학이 아니냐고 말하면 할말 없습니다. 생전 휴학 안 하다가 4학년이 되니깐 휴학을 질렀으니까요;;; 그렇지만…오히려 학기 못지 않게 오랜만에 제 일정표가 가득 찰 만큼 좀 많이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굵직 굵직하게 끊어서 지금 하는 일은..

 

  1. 홈페이지 버스픽스
  2. 홈페이지 추가기능 의뢰
  3. 특허 DFD, ERD 작성
  4. 특허출원
  5. 토플 본격시작 (올인)
  6. (+ 스타2를 대비한 피씨방 아이디어 짜내기)
  7. (+ 공식 블로그 활용방안 모색)

 

앞으로도 더 바빠질 것 같아 보입니다. 작년만해도 정신 못 차리고 “언제 언제 경기 때 뵙죠!” 했었는데;; 쩝;;

이런 상황 덕분에 축덕 라이프에 몇 가지 변화가 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고양이를 기르면서 생기는 요인도..아주 큽니다만..

 

본론2

 

덕분에 블로그에 글 올리는 것도 좀 이상해지고 있습니다. 요즘은 축구 글보다 어디서 주어들은 IT관련 어줍잖은 지식들로 블로그에 글을 올리곤 합니다만.... 본래 비비던 언덕인 축덕글은 리그가 2경기나 지난 지금도 올리기가 마땅하지 않습니다. (경기장에서 찍은 살아있는 사진이나 동영상도 없으니;; ) 성격상..노력보다 욕심이 많은 놀부 심보 때문에..글을 쓰다가 욕심을 제어하지 못해서.. 시간을 상당히 많이 쓰는 편인데… 요즘은 그럴 시간도 잘 못 찾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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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고 있는 포스트들…>

 

벌써 개막 후 수원 경기를 3경기 연속으로 축구를 아프리카로 대충대충 봤고..타 팀은 걍 결과만 봤습니다. 딴 팀의 뭐 돌아가는 상황 같은 것을 하나도 모르니깐..;; 좋은 축구 관련 생각을 글로 뽑지도 못할 뿐더러…아예 당분간 크리그 리뷰는 커녕 제대로 한번 다녀올 수 있을까를 의심하는 중입니다. 제 취미 중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축덕질도  당분간은 직관은 좀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이 글도…간단하게 텍스트로 적기 시작하다가..저장과 붙여넣기를 반복하다보니..스압이 생기는 글이 됐습니다;;; 이건…뭔가 편집증인가;;; 왜 맨날 뭘 시작하면 일이 이렇게 커지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요즘 태어나서 최고로 행복합니다. 일도 빡빡하게 아버지께서 쪼기도 하시지만..(이럴 때는 아버지 같지가 않음..) 그래도 뭔가 제 것을 만든다고 생각하니깐 정말 즐겁습니다..그리고 고양이 1마리를 기르는데.. 덕분에 무지무지 웃고 지냅니다;; 올해…뭔가 시작이 좋다고 느끼는 포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