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태균

(3)
수원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수원에 다녀왔습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부모님과 함꼐 다녀온 일정이었기 때문에 즐거웠습니다. 아시겠지만 아버지께서 수원 경기장을 찾은 것은 지난 03년 이후 처음입니다. 그후에 피씨방의 창업과 맞물리면서 아버지께서 어디를 가는 것을 상상하기 힘들어졌었죠... 그래서 그런지 이 순간이 다른 무엇보다도 즐거웠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중간공연이었던 디제이디오씨의 공연을 보고 막 즐거워하시는데...ㅋㅋㅋ 저는 그에 앞서서 빅버드의 음향시설이 참;; 후지구나..를 느끼게 됐습니다. 디오씨가 공연으로 제법 많은 돈을 받아갔다는 말이 떠도는데...최소한 음향시설이 좋아서 그 돈아 아깝지만 않았다면 나오지 않았을 말 인 것 같습니다. 하이랜드도 먼발치에서 바라봤습니다. 저와 인연이 있는 분들이 저 곳에서 이제 응원..
휴식기간후 변화, 빡빡머리 수원의 반격이 시작된다. 기자석(프레스 석)을 처음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과거에 상암과 인천등등의 기자석은 몇번 가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저희 수원의 기자석은 처음가는 것이었습니다. 뭐…W2층은 자주갔으니깐 모르는 곳은 아니기도 했지만 역시 스텝카드를 가지고 가는 것과 아닌 것의 차이는 있었습니다. 일단은 현장에서 제공되는 음료와 간식을 받아먹을 수 있다는 점부터 달라진 점이라면 달라진 점 인 것 같습니다..;; 전날밤 챙겨놓은 수첩과 연간권, 스탭증...연간권은 관중 집계에 1명이라도 보태기 위한 것; 비가 워낙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어서 사람들이 많이 올 것 같지는 않겠다고 생각했습니다만….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습니다. 사당역 3번출구는 서울 사는 수원팬들에게는 빅버드행 게이트웨이 같은 곳인데요. 이곳에 도착하니깐 ..
수원에서는 10번의 저주.. 팀의 에이스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번호인 10번 하지만 수원에서는 이 10번이 상당히 다른 의미로 다가옵니다. 팀의 가장 에이스급 선수들이 10번을 차지하게 되지만…하나같이 10번의 저주를 받아서..이전에 다른 번호때 해주던 역할을 보여주지 못하는 ‘저주’ 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런 현상은 차범근 감독 이후에 특히나 심해졌는데요… 지난시즌까지 다른 번호를 달고도 잘나가던 선수들의 경우에도 10번을 단 이후에는 하나같이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사라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사실 여기까지만 생각하고 포스팅을 시작했는데. 관련 정보를 검색하다보니 누가 이미 선수를 쳤더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139&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