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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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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7] 새벽녘에 찍어보는 야경.. 개인적으로 이번에 새로산 소니TX7을 두고 지난번까지 쓰던 6년된 파인픽스와는 다르게 아무렇게나 찍어도 잘나온다..면서 칭찬을 하는 저희 가족입니다만...한번도 조명이 없는 쪽에서 찍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새벽에 늦게 가게에서 집으로 오는데...너무나 아름다운 일출 광경의 목동의 모습을 보고는 한번 찍어볼까? 하고 카메라 셔터를 눌렀습니다. 역시나 야경 촬영은 좀 흔들리는 감이 없지 않았습니다...하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멋진 사진이 나온 것도 같네요..
목동아파트....비가 샌다..ㅠ 목동에서만 군대 2년 빼고 20년간 살아온 목동 원주민 포드입니다. 아직 나머지 단지들이 공사중일때...가장 먼저 완공된 아파트중 310 동 아파트에 이사를 와서...여기서 초중고 를 보내고 살고 있으니깐...대략 제 고향은 서울 하고도 목동이라고 하면 맞을 것 같습니다. 그 시간동안...이 동네 정말 많이 발전했습니다. 막..병원도 생기고 백화점에 할인 마트에....멀티플랙스까지...정말 휘황찬란하게 바뀐 것 같은데요.. (옛날에는 공터가 많아서 동춘써커스도 오고 그랬는데 말이죠;;_) 안 바뀐 것이 딱 하나 있다면 바로 아파트 본채일 것입니다. 아 아파트 건물이 약 24년 정도 됐다고 하는데...그래서 일까요? 몇일 전 비가 몰아치고 나서... 오늘 확인하니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빗물이...천정에..
전역후 처음 맞는 목동의 가을.. 굳이 단풍놀이를 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전역후 처음 맞는 가을은 상당히 이쁩니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저 쌓여가는 낙엽을 그냥 밟고만 가도 괜찮다는 것이 이닐까요? 군대에서는 일부러 나무를 발로 차서..낙엽을 한번에 많이 떨구거니 일부는 올라가서 흔드는 스킬로 낙엽을 떨굽니다. 그렇게 하면 100번 쓸 것을 99번 쓸고 마니까요 이런 것은 담당하는 청소 구역에 나무나 조경시설이 많은 행정병이나 당번병 혹은 운전병이 많이 느끼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