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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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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를 키운 것은 박건하, 마토가 아니었을까? 서론 축구시즌은 축구 시즌인 것 같습니다. 관심없다 관심없다 하면서도 결국 경기를 보면서 주먹쥐는 제 꼴을 보면 역시나 축덕의 포스는 어디가지를 않는 것 같습니다. ;;; 수원빠들은 수원 근처의 어디 호프를 빌려서 수원 유니폼 입고 본다는데.. (아마 그랑쪽 모임들이겠죠? 저와는 안타깝지만 해당사항이..ㅠ) 저는 그냥 조용히 축덕 인증 찍으신 어머니와 21인지 브라운관 티비로 축구를 봤습니다. 저희집에서는 언제나 객원해설로 제가 나서는데;;수원을 자주 가면서 부터 어머니도 이정수, 염기훈 선수 (울산 선수로 알고 계셨지만) 등등 일반적인 K리그 수준의 지식은 알고 계신 관계로;;; 이제는 해설이라기 보다는 갤에서 떠드는 수준으로 축구를 봤습니다;;; 참 몇년전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는데;;; 아들의 ..
북한 2 - 2 그리스를 보고... 그리스는 일단 세트피스가 좀 강해보였고...니니스를 노리고 한번에 뻗어주는 패스가 많이 나왔습니다...다만 니니스가 북한 수비 1~2명도 제대로 재치고 골을 넣어주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한숨이 나오네요;;; 축구를 이렇게 루즈하게 할 수 있는 것도 재주라면 재주입니다...새벽 시간이라는 것도 있었지만 정말 졸렸습니다; 한준희 위원의 말처럼 그리스는 한두가지 패턴을 반복적으로 사용해서 공격을 하는 것 같습니다. 수가 뻔히 읽혔고요....북한역시나;;; 정대세, 홍영조, 량용기 3명정도만 마크맨을 1명 정도만 붙여두면...월드컵 내내 칼날이 무딜 것 같습니다; 덧,,, 일본 네티즌이 하는 말처럼..한국 국대에 정대세가 있었으면 이번 대표팀 정말 무서웠을지도;;
최고의 조편성 아닐까..? B조 : 대한민국, 나이지리아, 아르헨티나, 그리스 E조 : 일본, 네덜란드, 덴마크, 카메룬 G조 : 북한, 브라질, 포르투갈, 코트디부아르 월드컵 조편성이 이렇게 나왔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지만 일단은 각 조별로 따지고 본다면 전체적으로 무난한 조를 편성 받았습니다. 단순하게만 생각해도 2가지 정도의 이유로 이번 조편성의 결과를 좋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병삼력이 돋보이는 조의 구성.. 아르헨티나는 톱시드지만 톱으로서의 위용은 이번 예선에서 많이 깍아 먹었습니다. 마라도나에게는 왠지 신뢰가가는 구석이 있는 감독입니다. 신이 도와줬다는 레파토리도 안 바꾸고 다시 쓰는 것을 보면 그다지 톱시드의 포스가 다른 여타 국가들과는 다른 것 같습니다. 초A급 선수들이 즐비하지만...일단은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