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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KT 공모전...시상식 현장..

아시는 분들께는 너무 자랑질을 해서...이제는 좀 그만해야하는데;;; 일단 최근에 열렸던 한 공모전에서 우수상으로 입상을 하면서 KT 올레스퀘어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여를 하게 됐습니다. 오늘은 그에 대한 리뷰를 할까 합니다. ...ㅋㅋ

 

광화문 역에 내렸습니다. 오목교에서 5호선을 타고 달리면 금방입니다. 사실 꾀 가까운 거리인데...사실 한번도 제대로 와본 적이 없습니다. 특히나 광장을 공사한 다음에는요... ㅋㅋ



그래서 처음 보는 광화문 광장입니다. 심지어 월드컵 때도 잘 안오는 곳입니다. 국축은 원래;;; 국대 쪽보다는 경기장이 성지인 것이니까;;;;;; (자기 위안)



시간이 굉장히 많이 남아서...여친님을 꼬득여서 한번 가보고 싶었던 금융사 박물관도 갔다왔습니다. 생각보다 크지는 않았지만...더운날 시원하기도 했고..사람도 없고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슬슬 시간이 되서 올레스퀘어로 고고싱했습니다. 올레스퀘어도 처음 가보는 곳이니깐 들뜬 마음을 붙잡고 왔습니다. 광화문이 볼 곳도 많고 생각보다 먹고 즐길만한 곳도 많아서 재밌게 놀고 찾아가는 곳이라 발걸음도 가벼웠습니다.


일단 올레스퀘어...쩔었습니다... 그말 밖에는 할 말이 엇을정도로 쩌는 전시장이었다랄까요.... 사람도 오지게 많았지만;;;; 그만큼 볼것도 정말로 많았습니다. 굳이 이런 행사가 아니라도 오고 싶을정도 였습니다.



입장을 하니깐 곳곳에 애코노베이션과 관련된 많은 전시물이 있었습니다. 우수상에 입상을 했지만 아쉽게 순위권에서는 밀리면서.....이곳에 저희의 이름이 올라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나름 의미있는 것은 중간중간에 나오는 홍보영상에 저희의 아이디어도 소개가 되는 것을 보고 위안을 삼았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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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에 설치된 디바이스들을 다뤄보는 줄은 줄어들 줄을 모릅니다....아....사실 다른 것은 별로 인기없고...아이폰 4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줄이 쫙~~~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허걸..



행사장에 입장을 했습니다. 나름 실시간으로 트윗에 기록을 올려가면서 있으려고 했지만...딱히 그럴 필요도 없는 것이 쇼 트윗이랑 각종 트위터에서 이미 실시간으로 거의 생방이 되는 수준이었습니다...;;;


인상적이었던 것중 하나는...."더 사이퍼" 라는 프리스타일 랩 관련된 앱 아이디어를 제출해서 우수상을 수상하신 분은 손수 그림을 그려서 제출을 하시기도 한 것 이었습니다.

나름 문서를 화려하고 정형적으로 꾸미기만 하는 저의 고정관념에 일타를 받은 사건...ㅎㅎㅎ 다양성이 있는 아이디어가 글에 생명이라는 것을 또한번 깨닳았습니다.

하라도 자리에 앉았습니다. 저희 위쪽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노트북을 켰었는데.....음...지금 생각해보면 하라의 노트북이 정말 유일한 IBM 노트북 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곳은 그야말로 사과밭이었거든여...



KT의 표현명(@hmpyo) 사장님도 자리에 참석해서 수상자들에게 시상을 해줬습니다. 상을 받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참 이 사람 저사람 악수하기도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ㅋㅋ




사과밭이 뭔지 아시죠? 아이폰 개발자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보니깐...사과밭이 스멀스멀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정말 하나같이 전부 맥의 하얀 사과 불빛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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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 밴드의 공연으로 오프닝이 이뤄졌습니다. 음악으로 시작하는 것은 언제나 즐겁죠...



간단한 영상이 이어졌는데...제가 좋아하는 식의 문구입니다. 일상을 바꾸는 작은 창의력....참 저런 것이 번뜩번뜩 떠오르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늘 사회를 맡은 "남격" 이윤석- 윤형빈 씨 상당히 매끄러운 진행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개회사와 시상을 해준 표현명 사장님입니다.. 편한 복장과 무선 마이크를 사용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딱딱한 공기업의 틀을 조금씩 벗어나는 KT의 모습을 표현하고 싶으신듯 합니다. 그리고...


의도치 않게 멋진 컷이 하나 나왔습니다.  ㅋㅋㅋ 트윗으로 선물을 해드려야겠네요..




중간부터는 발표시간도 있었고...또 질문과 답변의 시간도 있었습니다.  질문을 해보고 싶은 것이 많았는데...하라군이 질문을 해준 부분도 있었습니다 (저는 결국 질문을 못했습니다. )



그후에는 제작부분에 시상과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송메이커 제작자 분께서는 이 행사에서 노래도 부르고..급작스럽지만 소개팅을 하게되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있었습니다. ^^

 


2층에도 카페 형태로된 아주 좋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행사가 모두 끝나고 나서 그곳에서 여거 장비를 체험해봤는데....진짜 IT기술이 놀랍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무튼 결론입니다....

네...수상을 했습니다...그리고 상품도 타왔습니다 3GS기는 하지만 케이스랑 거치대를 가져왔고.....트로피!!!!!

어릴때 태권도 한번 해본 것 빼고는 타본적 없는 트로피를 탔습니다.. 감개무량합니다..

진짜...이런 좋은 기회를 잡게해준 여친이랑 네티즌 투표를 도와준 많은 친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진짜 행복했습니다!!





덧.....올레스퀘어의 낙서들....아우...센스 만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