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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현대 백화점...자스민 클럽...;; 나름 대박인듯..;


2년전에 구입한 나이키 포스 로우입니다. 전역후 처음 샀으니깐 이제 꽉채워서 2년을 신고 있습니다. 나름 깨끗하게 신으려고 노력했지만 신발이라는 것이 시간이 갈 수록 상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라서...요금에 날도 풀리는 겸해서..신발이나 하나 사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지난주 목요일이었습니다. 얼마전 집으로 오다가 오목교 현대백화점의 가판에서 신발을 파는데 유독 눈에 들어온 신발이 있어서 한번 사볼까? 하고 이리저리 저울질을 하다가...결심한 길에..하나 장만을 하려고...사러 나가기로 했는데 어머니께서 같이 가시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어머니께서 현대백화점 카드가 변경이 됐다고 합니다. 이른바...점 자스민 카드라고 하는데.... 현대백화점에서 물건을 많이 사는 고객의 등급을...플래티넘/쟈스민 으로 나누곤 하는데...저희 집은 원래 플레티넘이었습니다.. (외갓댁 식구들이 다 저의 집 카드로..포인트를 몰아서 결제를 하기 때문이죠.)
제가 군대에 있던 몇년전에..어머니 친구분께서 집을 리모델링하면서..가구를 싹 바꾸신적이 있는데.. 그때는 쟈스민이었다고 합니다만...그 뒤로는 쉽지 않았습니다..정말 엄청 많이 사야하는 것 인듯 합니다..(기준은 몰라요)

그런데..요즘 샌텀시티? 라는 엄청 큰 백화점이 생기고...현대백화점의 매출에도 영향이 있었는지...얼마전에 통보를 받고 카드를 바꾼 것이...바로 점 자스민...그러니깐..목동 현대 백화점에서는 자스민 클럽이고..다른 현대..예를들어 압구정 현대 같은 곳에서는 플래티넘 회원으로 등급을 매겨주겠다는 것입니다;;;  무슨 박명수의 쩜오(1.5인자) 도 아니고;; 암튼간에 뭐 카드를 바꿔준다니깐..저희 집이야...좋다구나...하고 바꿨습니다. 그리고..자스민 클럽이라는 회원들의 서비스를 몇가지 받아봤습니다..ㅋ

1. 주차공간:
백화점 지하1층에 여성 자스민회원 전용 주차공간에 파킹이 가능합니다;;;;들어올 때 나갈 때...막힘이 없더군요..; 이모의 SM3 에 파킹 스티커를 붙였는데...발렛파킹도 해줍니다만;; 주변의 차들에 쫄아서;; 그냥 파킹했습니다;;

2. 카드할인..
세일기간에 상관없이 기본 5%가 붙습니다. 자스민 회원의 특권인데...안타깝게도 현대 직원 출신 아버지 이름으로된 현대그룹카드가 10% 기본할인이 붙으므로..패스;;

3. 클럽 자스민에서...음료와 먹을 것 제공..

저에게 있어서는 핵심입니다.. 뭐 그렇게 고급인 것 같지는 않은데..그래도 백화점의 제일 높은 층의 카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카페라떼 아메리카노 자스만차(허브차) 등등을 3잔까지 기본제공을 해줍니다. 당연히 테이크아웃도 가능합니다..ㅎㄷㄷ


씹을꺼리도 하나 주던데....뭐 먹을 만 했습니다.. 그리고 공짜는 원래 다 맛있습니다....


그런데.....가판이 철수를 했더군요....다른 의류 브랜드가 그 자리에 떡하니 들어와 있었습니다....ㅠㅠㅠㅠ 결국...운전해주고, 차랑 먹을거 하나 얻어먹고는 어머니의 쇼핑 라이프의 짐꾼 일이나 하다 돌아왔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