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고집피지 말고 스마트폰으로 넘어와라!

1. 서론: 왜 그걸 스마트폰을 쓰라고 난리야?

           

꼭 스마트폰을 쓸 이유가 뭐있어? 핸드폰이 전화 잘 되면 끝이지!

저희 어머니께서 매달 아들이 와이브로 에그 비용을 감당하느라 힘들어하는 꼴을 보면서. 늘상 하시는 말씀이십니다. 고양이를 기르기 전까지 제 전화비용이 대략 달에 3만원 초반 수준이었는데..매달 통신비로 2만 5천원 이상씩 꼬박꼬박 내는 것이 못 마땅해서 하시는 말씀이셨습니다.

 

XciuVAXMuJ XRqsLDTacb

 

<일반 학생인 포드가 감당하기에는 애그의 통신비도 좀 많은 감이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핸드폰의 미덕이라는 것은 전화가 잘되고 문자가 잘되면 그 역할을 다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한달에 2만 5천원씩[각주:1]지불해 가면서 저런 것을 쓰는지가 의심이 들게 마련입니다. 그나마도 저의 성향을 잘아는 어머니니깐 이정도 입니다. 이번 설에 친척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가 들은 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왜? 한국꺼 좋으데 외제 핸드폰을 쓰노?(저희 친가는 경상도입니다.) 난 그거 줘도 못 쓰겠드라!

어쩌면 아직 한국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을 수 있는 의문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굳이 쓸 필요가 있나?라는 점입니다. 핸드폰이 전화와 문자가 잘되면 그만이며…폰카와 디자인은 옵션이고..가격은 공짜면 더 좋은 것 아닌가? 하는 점이 일반적인 인식입니다. 그래서 일까요? 아이폰 도입을 안 한하는 통신사를 욕하는 것이나..줄서서 구매를 하는 것을 이해를 못하는 분도 많았습니다. 그 분들에게는 외산 휴대전화기 일 뿐이며..이것에 뭐가 다르다는 것인지를 잘 인지를 못하셨습니다.

 

그래서……

자신들이 앞으로 스마트폰을 쓰게 될 것이라는 것을 전혀 생각을 못하시고 계십니다.

 

2. 스마트폰은 얼리어답터의 전유물 아닌가? 난 얼리어답터는 아니라고!

 

바야흐로 스마트폰의 시대가 열리면서 지금 자신의 휴대전화를 바꿀 때가 되긴 분들이 가장 크게 고민하는 부분이 내가 스마트폰을 써야 할까? 라는 의문일 것입니다. 뭔가 기계가 다루기 어렵고 복잡해보이는 것이 첫째이면서…데이터 요금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는 요금제를 무조건 써야하는 점이나..상대적으로 고가라는 점에서 “내가 저런거 쓸 일이 뭐 있어? 저런 것은 얼리어답터의 것이야..” 라면서 선뜻 구입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식의 사고에 대해서 저 나름의 반박을 섞어서 오랜만에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제가 얼리어답터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전 개인적으로 저는 the Early Majority[각주:2]에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Xdtblqwxa2

 

<저는 최근까지 LG cyon의 공짜폰을 사용했습니다.>

 

개인의 덕심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저는 그 흔한 아이폰도 구매한 적 없으며 아이팟 터치2세대를 구글의 도움으로 받아서 쓰기는 했습니다만..관련 전공자도 아니므로 그렇게 화려하게 장비를 쓰거나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저 관련 뉴스에 관심이 많은 경영대학생입니다.

그런 저도 최근에는 엑스페리아(X1)으로 폰을 갈아탔습니다. 원래 스마트한 장비를 좋아하는 편이어서 적응 자체는 좀 빠른 편이었지만 저 역시 빠르게 경험을 하는 종족은 아니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만 안 믿어주셔도 할 수는 없죠;;하지만 굳이 저의 예를 들지 않아도 수 많은 사람들이 슬슬 아이폰을 필두로 점점 스마트폰의 세계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image image

<노홍철씨의 트위터와 무한도전에 나온 아이폰>

 

    •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 쓰는 법을 배우기도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 요금제가 정해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 심지어는 폰이 멀쩡한데도 불구하고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 하반기 최고의 히트 상품은 바로 아이폰 입니다. (통계상 옴니아2가 더 많이 팔렸다고는 하지만…옴니아2가 센세이션을 불러온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유가 뭘까요?

 

3. 결국은 세상이 스마트폰을 잡으려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앞서가는 기술에 대해서 자신들이 적응을 못한다고 생각을 하세요? 하지만 세상이 바뀐다면 얼리어답터니 뭐니 하는 말이 없어도 매우 간단하게 세상에 동화되며 그 장비를 사용하게 됩니다. 간단하게 몇 년 전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1. 발신자 표시를 처음 쓰실 때 한달에 천원씩 냈던 것이 몇 년 전이죠?
  2. 02년 월드컵 때 컬러액정 핸드폰을 사용하셨나요?
  3. 02년 월드컵 때 디카로 사진을 찍으셨나요?
  4. 네이버 지식인을 검색하며 숙제를 한 적이 언제부터인가요?

 

 

1. 발신자 표시 서비스: 2001년 (9년전)

2001년 4월 1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당시에는 개인의 사생활 침해라는 문제가 많이 붉어졌습니다만…지금은. 사실 발신자 표시 모르는 번호가 뜨면 오히려 안 받는 것으로 아예 문화가 바뀌고 있습니다.

 

2. 컬러 휴대폰의 시대: 2002년 (8년전)

 

 

<LG cyon이었는데..지금은 제품의 이름도 기억이 안 납니다. 첫 컬러 휴대폰을 구입한게 03년도 일이군요.>

 

흑백 휴대폰? 생각하기도 어렵겠지만 한때는 고가의 휴대전화를 결정하는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액정이 컬러이냐 여부였습니다. 믿기지도 않지만 제가 고3이던 2002년의 경우는 반에서 단 1대 밖에 없었던 휴대폰이 바로 이것입니다.

 

 

<지금의 폰 벨소리는 대략 라이브벨…당시에는 TFT LCD만큼이나 벨소리의 폴리도 관심이 많았죠..>

 

3. 디카의 시대: 2003~2004년 (6~7년전)

 

저는 개인적으로 축덕이며…02년 월드컵의 독일전을 상암에서 직관했습니다. 물론 붉악 자리는 아니었습니다만..) 태어나서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월드컵 그것도 4강전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에 감동하고…제가 들고나간 장비는... 캐논의 필름 카메라 입습니다. 물론 현상해서 지금 보관하고 있습니다.

 

1

얼짱 스타라는 사람들이 등장한 것도 04년 이후의 일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디카를 산 것은 03년도였습니다. 콤팩트 디카라는 올림프스의 모델들이 등장하고 사이월드 등에 음식 사진 등이 등장하는 등 셀카족이 등장하는 것이 대략 그때 쯤이라고 생각됩니다. 얼짱 스타라는 분들이 등장하는 것도 04년의 일입니다. 가장 성공한 얼짱 스타라고 할 수 있는 구혜선의 경우는 저의 매형이 연출한 논스톱5를 통해서 정식 데뷔를 했는데..논트톱5의 본방이 2004년 10월 4일입니다. 한국사람들이 디카를 자기의 분신처럼 쓰기 시작한 것이 대략 5~6년 전입니다.

 

4. 네이버 지식인의 시대: 2002년 10월

 

 

<전지현의 광고로 더 잘 알려진 네이버의 광고 프로모션 : 네이버가 검색어 1위를 질주한 것이 이때부터>

 

네이버를 쓰신지 얼마나 됐다고 생각하세요? 네이버가 태어난 것은 99년이라고 합니다만..당시만 해도 티비에서 야후~하는 광고가 나오고 있었던 당시입니다. 대략 생각해봐도 한글 검색은 네이버…라고 하는 일반적인 생각이 별로 지배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네이버를 1위로 올려놓은 것이 바로 지식인…그런데 이 지식인을 쓴지가 채 10년이 안됐다는 사실…

 

10년이 안 되는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이 바뀌었는지요? 시대의 변화가 필요를 이끌게 될 것 입니다.

 

 

4. 왜 스마트폰이 그 변화의 중심인 것이야?

 

아주 일반적인 이야기지만 기업 경영이나 투자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어려운 것이 있다면 바로 미래 예측입니다. 기업들도 당연히 미래예측을 실행하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착오를 겪습니다. IT문화원의 김중태 원장님은 최근 오마이뉴스에서 주최한 한 강연에서 이런 표현을 쓰셨습니다.

 

기업들이 미래의 새로운 플랫폼을 찾으러 수많은 상품들에 간을 봤다. MP3 player, Xbox, PMP, 넷북 과 같은 많은 것들이 있었지만 뭐하나 정답을 제시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07년 아이폰이 등장하고 08년 Appstore의 성공으로 말미암아 드디어 컴퓨터 이후의 새로운 매체에 대한 확신이 섰다. 스마트폰 인 것이다. 

<김중태 It문화원장의 강의중에서..>

 

얼마나 공감하는지의 여부를 넘어서 분명한 것이 한가지가 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머니싸움이 시작됐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시작될 것이 아니라 시작 됐기 때문에 더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몇 일 동안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있었던 MWC 2010 에서..(물론 이게 모바일쪽 행사기는 했습니다만) 가장 이슈를 모았던 것은 모두 스마트폰이었습니다.

 

  • MS는 윈도우 모바일7을 발표했고..
  • 세계적인 통신사들의 슈퍼 앱스토어에 대한 구체적인 모습이 제시됐습니다.
  • HTC는 Bravo와 2종의 폰을 발표했고..
  • 삼성전자는 Bada 기반의 Wave를 발표했습니다.

 

평소라면 1년에 한 두개 나오는 뉴스가 쏟아졌는데..거의 대부분이 스마트폰에 대한 뉴스입니다. 09년 제가 RSS로 스마트폰에 대한 뉴스 검색을 따로 지정했었는데 지금은 IT뉴스의 80%이상이 스마트폰이므로 따로 지정하는 것 자체가 의미 없어져서 결국 삭제했습니다. [각주:3] 이런 머니싸움이 이미 시작된 2010년 이며..이 결과물들이 올해 안에 쏟아져 나올 것입니다. 결국 제가 처음 말한 것으로 돌아가면..결국은 자신은 필요 없다고 생각하셨던 분들도 이제는 스마트폰을 고르게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피쳐폰 시장이 아예 없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만…한편으로는 지금 2G폰과 마찬가지로 스마트폰 빼고는 고를 것이 별로 없어지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마지막 장벽은 기술적인 변화와는 조금 뒤쳐지고 있는 통신시장 자체의 변화겠죠..[각주:4])

 

5. 그렇다면 뭘 골라야 할까요?

 

처음 스마트폰을 고르시는 분이 계시다면 일단 순전히 경험이나 주관에 의거해서 약간의 추천 가이드 라인을 제시해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선택은 본인의 몫이라는 점을 명심해 주십시오. 저는 전문 리뷰어도 아니므로 제가 추천해드리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입니다.

일단 위와 같은 전제하에서 추천을 드립니다. 개인의 성향이 가장 중요한데…제가 추천드리는 것은 다음과 같스빈다.

 

1) 초보자라면? Apple Iphone (순정)

 

iphone-5up-small

컴맹까지는 아니라도…컴을 쉽게 다루지 못하는 사람이 아직도 많이 있다고 봅니다. 사실 요즘 같은 세상에서는 컴맹이라는 것을 말하기도 참 힘들고요..[각주:5] 이런 분들의 경우 일반 휴대폰보다는 월등히 쓰기가 불편한 스마트폰은 정말로 쓰기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프로그래머 출신이신 저희 아버지만 해도…처음 스마트폰(WM6.1)을 구입했을 때 주소록 옮기기에만 몇 시간을 허비하기도 했습니다.

 

사용하기 편하고 빠르지만, 돈이 좀 들고..조금 답답할지도…?

 

순정 아이폰은 사용성 측면에서는 전세계를 휘어잡을 만큼 쉽고 간단합니다. 또한 수많은 어플리케이션들은 아이폰에게 무한한 확장성을 줍니다.

다만 10만개가 넘는 앱 중에서 75% 정도가 유로 어플리케이션이라고 알려져 있는 것처럼 욕심에 따라서 점점 드는 비용이 늘어간다는 것은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단점은 아마 좀 답답하다는 점입니다. 애플의 대부분의 정책이 그렇듯 아이폰은 기본적으로 막혀있습니다. 유료 어플의 임의적인 설치를 막는 방편이고..이 덕분에 모든 시스템이 에러나 바이러스 없이 돌아갑니다. 하지만 덕분에 위의 사진에 있는 것처럼 단순한 모습으로 계속 유지됩니다.

 

Re: 개선책은?

 

 XbBnHKjj4V

<해킹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폰OS의 숨은 기능과 배경꾸미기 기능>

 

적극 추천하지는 않지만..해킹이 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일단은 해킹을 하므로 불법적인 방법이지만 많은 수의 소프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며…배터리 소모가 빨라지고 안정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배경화면이나 아이폰의 숨어있는 확장기능을 이용하는 방법이 생깁니다.

해킹을 권장하는 것이 꼭 옳은 방법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좀 있습니다만…저 같은 경우는 아이폰이 아니라 아이팟을 사용하던 입장이었으므로 당연한 듯 해킹을 했었습니다…

 

2) Outlook 정도는 쉽게 쓰시는 수준이라면? Window Phone

 

<조금은 손발이 오그라드는..;MS의 윈도우폰 프로모션 광고…>

 

그렇습니다..옴니아2로 대표되는 한국산 스마트폰인 옴니아 스리즈가 해당되는 WM계열의 휴대폰들입니다.

WM계열의 장점은 기존에 PPC나 windowCE 기반의 폰을 사용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기존에 컴퓨터에서 사용하던 기능을 쉽게 동기화 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오피스 적어도 아웃룩을 쉽게 쓰시는 분이 사용을 하신다면 가장 편하게 자신의 업무와 스마트폰을 연결해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업무 연동이란 면에서는 오히려 아이폰보다도 나은 면을 보여줍니다.

또한 확장성 면에서는 오히려 아이폰보다 낫습니다. 윈도우의 경우 레지스트리를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으며, 본인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화면부터 모든 면을 쉽게 조정하고 고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투데이 화면이나 부팅화면을 마음대로 고칠 수 있습니다.

 

animated_leapxo XGKoE2BWFL

<옴니아1을 쓰던 당시의 부팅화면과 투데이 화면>

 

다양한 기능이 있지만 결정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윈도우 모바일은 자체적으로 사용성이 좀 떨어집니다. 확장성이 좋은 반면 사용하기는 참 어렵습니다. 전화를 받고 거는 것부터…문자를 보내고 받는 것도 일일이 설정의 연속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순정으로 쓰기 어렵습니다. 옴니아2의 경우 일반적인 휴대폰과 같은 터치위즈UI 2.0이 적용되어있어서 휴대폰처럼 사용하기 좋다는 평을 받기도 합니다만..결국 사용하다 보면 결국 순정 UI를 벗어나게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삼성이 좀 더 정신을 차리기를 바랍니다만..당장의 현실은 HS++ 혹은 WAD와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투데이를 바꾸곤 합니다. 결국 WM의 결론은..

 

사용하기 좀 불편하고 세팅을 위해서는 고생하는 것도 많지만..윈도우와 가장 친숙한 형태의 모델이며 (IBM)컴에 조금이라도 익숙하시다면 원하는 만큼 변할 수 있는 장점이 매력적입니다.

 

 

RE: 개선책은?

 

윈도우 모바일의 경우는 본인이 본인에게 맞는 최적화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사실 최선책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많은 시간을 쏟으면 쏟을 수록 그만큼 사용자에게 맞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WM입니다. 그냥 터치위즈(옴니아 계열)를 쓰는 것도 말리지는 않는 것이…그게 더 본인에게 맞을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답답한 것을 해결하고 싶다면..

 

더 많은 기능확장을 위해서는 롬업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롬업을 하면 마닐라, 레오 등의 프로젝트 명으로 잘 알려진 HTC社의 TF3D나 Sense UI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screen2_alswls01 screen05_sayhellohi

<터치센스 UI를 입힌 미라지의 슈프림롬과 제가 쓰는 달심롬 입니다.>

출처는 네이버 스마트폰 카페입니다. 문제가 되면 해당 이미지를 삭제하겠습니다. (공개이미지라 첨부했습니다.)

 

여담이지만..삼성과 LG를 합친 것보다 스마트폰 시장의 점유율이 높은 HTC라는 회사의 성장세는 놀라운 것 같습니다. MS와 의 밀월관계 덕분이라고는 하지만 WM 계열에서 이만큼 터치에 친숙학 UI가 디자인 될 수 있다는 점은…놀라울 따름입니다.  더불어 학주니님이 현존하는 최고의 윈도우폰이라는 HD2의 국내출시가 곧 다가오는데…사실 이정도 폰이 출시된다면..제가 말한 윈도우 모바일의 단점을 상쇄하고도 남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HTC의 ui를 쓰다보니..윈도우 폰이 정말 쓸만하거든요;;

1193978114.w200-h358현존하는 최고의 WM폰이라는 HTC HD2 (학주니님의 리뷰 보기)

 

 

3) 앞으로를 생각한다면? Google Adroid

 

 

1051918334

 

 

해외시장에서는 이미 아이폰에 비견될 만큼 시장이 커지고 있는 것이 바로 안드로이드 입니다. 안드로이드는 폰의 이름이 아니라…구글이 만든 OS의 이름이라는 것은 익히 아실 것입니다. 아직은 국내에서는 SKT의 모토로이 만이 출시를 한 상태인데요. 아직은 악평에 시달리고 있습니다만…한국 정발 초기 모델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각주:6]

해외에서는 위의 사진에 보이는 모토로라의 역작 드로이드를 비롯한 수많은 안드로이드 제품을이 쏟아지고있습니다. 아이러니 하지만 구글 조차도 안드로이드라는 체제 안에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윈모7이 발표되면서 구도가 조금 바뀌기는 했지만…

 

아이폰OS VS 안드로이드 : 사용성과 확장성에서 능히 아이폰을 대적할 수 있는 가능성

2010년에는 저 두 운영체제간의 양자 대결구도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무료로 배포하는데다 구글은 광고 수익만을 노리고 통신사에게 앱 판매수익금을 분배해주는 방식으로 시장의 장악력을 빠르게 넓힌 안드로이드 마켓은 이미 만개가 넘는 어플이 등록되어서 이제는 아이폰의 앱스토어와 질의 경쟁을 할 뿐..양의 경쟁은 의미가 없다고도 생각됩니다.

 

장점이라면..윈도우의 유연성과..아이폰의 사용성을 두루 갖춘 것이라고 하겠지만…단점이라면 지극히 한글화가 초기 단계이며..아직은 자잘한 버그가 많은 것 같습니다. 모토로이의 경우 기대가 너무 커서 그런지 모르겠는데..생각보다 많은 악평을 읽으면서..; 최근에 엑페를 질러버린 저를 위로 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는 한국 정발이 이제 시작이라는 점…즉, 이제 안드로이드의 공습이 시작될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앞으로의 스마트폰의 큰 획을 이룰 것은 분명합니다. 또한 조금 섣부른 기대일지 모르지만…저렴한 녀석도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RE: 개선책은?

유일한 개선책이라면..조금 기다리는 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당장의 모토로이의 구매를 말릴 수는 없습니디만..향후 구글의 넥서스 원의 정발 또는 SKT를 통해 나온다는 HTC bravo와 같은 높은 성능의 제품이 5월 쯤에는 국내출시의 윤곽이 잡힐 것이라고 합니다.

 

 

<거침없이 개봉해버리는 회장님;;; 회장님 기스나요..ㅠ>

 

두산의 박용만 회장님은 구글 넥서스 원을 구입해서 개인인증을 받아 쓰신다고 합니다…아직 별다른 평이 없으시기는 하시지만;;;안드로이드2.1 이상 버전의 성능을 답답함 없이 사용하려면..일단은 넥서스 원 혹은 그 이상의 사양이 권장된다고 합니다. 본격적인 안드로이드 경쟁이 시작되면서…국내 기업을 포함해서 많은 안드로이드가 쏟아져 나올 것이며 일부는 자사의 하드에 맞게 특성화 시킨 것도 나올 것 입니다. 안드로이드를 구입한다면 조금 더 기다렸다가..사용패턴에 맞게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4) 블랙배리 와 Palm, 심비안 series 등…

 

감히 제가 사용해보지 못했던 제품이라..평가를 내릴 수 없습니다..이 부분은 좋은 리뷰를 찾아서 발췌를 하는 방법으로 글을 마무리 짓겠습니다.

 

http://poem23.com/1496

 

 

6. 도움이 좀 되셨나요?

 

처음에는 별 생각없이 적기 시작한 글이…가면 갈 수록 길어지더니..블로그의 스압을 제대로 발생시키는 수준까지 길어졌습니다. 너무 길게 쓰다 보니..처음에 생각했던 유머러스 함은 어느새 사라지고 진지한 부분이 너무 많아져서 읽으시는데 불편함이나 만들지 않았는지 걱정입니다.

분명히 초보자를 위한 글을 작성한다고 시작을 했는데 이제는 저의 지식을 재배치 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저도 이 글을 작성하면서..저의 생각을 조금은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사실 저는 무조건 적인 안드로이드 추종자 모드였습니다만..글을 작성하면서 생각보다 WM 빠돌휘의 기질이 있다는 것을 엿봤습니다;;) 저의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이 글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가시는 길에 선플 하나 뿌려주셨으면…^^;;

 

글 작성에 도움을 준 자료 및 블로그.

 

 

너무 훌륭한 블로깅을 덕분에 쉽게 글을 썼습니다… 감사합니다;

 

 

 

 

 

 

 

 

 

 

 

 

 

 

 

 

 

<각주>

  1. Show결합 할인을 받아서 저 가격입니다. 일반 요금으로는 2만7천원의 50기가 프로모션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본문으로]
  2. 기술의 접촉 순서를 기준으로 Innovators, early adopters(13.5%), the early majority(34%), the late majority(34%), laggards(16%) [본문으로]
  3. 네이버 뉴스 검색에서는 RSS를 따로 지정해서 등록할 수 있습니다. [본문으로]
  4. 어제 뉴스 후 “애플의 공습” 편에서 지적한 것처럼 아직 데이터요금폭탄의 벽이 높기는 합니다만. 현재의 추세대로 라면 한국의 요금시장이 무너지는 것도 기대해볼 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본문으로]
  5. 웬만해서는 검색이나 문서 정도는 다 보시니깐 컴을 할 줄은 아시는데..정해진 것 빼고는 안 하시는 분들이 많죠..쉽게는 브라우저 업그레이드..제발 IE6는 업글 좀 해주세여..ㅠ [본문으로]
  6. 대표적은 오류는 카메라와 발로만든 한글 자판이라고 합니다만…이런 것이 불만이라고 자기가 만들어서 고치는 용자도 주변에 몇 보입니다;; 대박;;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