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저녁밥을 먹다고 SBS의 뉴스를 보는데..생각과는 달리 SBS에서 박용오 전 회장의 죽음을 다루기 보다는 자신들의 기획 쓰리즈인 미래한국 리포트의 마무리를 꼭지로 싣어서 경제 뉴스가 나왔습니다. 생각과는 다른 선택이라 제법 괜찮은 기분입니다.
매킨지가 주목한 5가지 경제 파도에 대한 설명도 재밌었습니다.
맥킨지는 고령화, 생산성 제고의 필요성, 서비스부문의 중요성 증대, 에너지와 원자재의 가격 상승, 중국 등 신흥시장의 중요성 확대 등을 위기 이후 세계경제의 중요한 변화로 꼽았습니다.
실제로 통계청에서 제시하는 블루슈머 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런 것도 일리가 있다 고 생각됐지만 평소에는 너무 교과서적이라서 딱히 찾아볼 생각이 없었던 말들이기는 합니다...(종잣돈 없는 제가 듣기에는 사실 고리타분할 수도있고요)
하지만 이런 분석이 나오는 이유는 그만큼의 뻔한 것이 그만큼의 일반적이라는 것을 생각해 볼때...좋은 것 같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제 머리에서는 뻔한 생각도 안 나온다는 점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