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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몇일간 써본 구글 웨이브..포럼의 진화 버전?


이메일의 차기 버전이라는 구글의 야심작 구글 웨이브 베타 서비스

몇일간 구글 웨이브를 열심히 써보고 있습니다.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는 차세대 이메일 시스템이라고 해서 처음에는 이메일을 보내면 받을 수 있고 그런 시스템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직 그런 기능은 구현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혹시나 해서 Gmail에서 dusskapark@googlewave.com으로 메일을 쏴봤습니다 (오른쪽 그림).역시나 효과는 없고 메일만 반송되서 돌아왔다. 구글 웨이브가 이메일의 진화라고 해서 이메일의 영역까지 커버를 할하는 것 같지는 않다.

당장 시간이 별로 없어서 자세히 리뷰는 못 할 것 같습니다. 아마 이번에 수능을 마친 아하하라 군이 잘 써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띠용님이랑 리플 놀이해보면서 특이하고 재밌었던 것이 몇가지가 있어서...(무한리플이랄까요;; ) 그것에 대해서 느낀 개인적인 인상 수준에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몇단으로 이어지는 리플의 향연..구글 웨이브

전체적인 인상은 외국에서 많이쓰는 포럼식 게시판의 업그래이드 버전과 비슷하다는 느낌입니다. 이메일을 대체한 다기 보다는 하나의 공동문서 작업이 가능한 포럼 같은 느낌입니다. 물론 구글은 오픈 오피스를 기반으로 구글  문서도구 라는 DMS 서비스를 런칭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구글 웨이브는 그보다는 소셜네트워크에 좀 더 가깝운 모습을 하고 있는 SNS 문서저작 서비스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아직 이것으로 문서라고 할 만한 것을 만들어 본 적이 없지만..소소한 부분은 가볍게 글을 올리고 공유하고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자유롭게 리플을 달을 수 있는 구조가 독특합니다. 더 재밌는 것은 공유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글에 리플을 달고 Edit를 할 수 있는데 문서를 수정할 경우 두사람의 이미지가 동시에 뜨는 공동 문서로 변신을 하기도 합니다.. 위의 첫번째 그림을 보면 글의 중간에 리플이 마구 마구 들어간 것도 있고..일부 리플의 경우 두사람의 공동 리플이어있는 것을 볼 수있는데...구글 웨이브의 신기한 기능인 것 같습니다.

원래는 캡쳐와 함께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작업인데..제가 과제를 하다가 심심해서 튀어나와서 쓰는 글이므로 가볍게 이정도에서 마쳐야할 것 같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방학기간이 되면 이제 더 많은 글을 써볼 수 있을 것 같으니깐..그떄는 더 많은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