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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이도경씨로 인해서 홍대 경영을 오해하지는 말아달라.


<저작권이 문제가 되면 자삭하겠습니다>

 

왠만하면 이 문제를 거론할 생각은 없었는데...네이트온 만 크면 이사람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 때문에 짜증나서 먼저 글을 씁니다. 네...뭐 제 관블들은 알고 계시겠지만 홍대생이고 무려 경영대 생이고 무려 같은 수업도 듣습니다.

 

이번 일로 웃기게 이름을 알리기는 핬지만 지극히 평범한 여학우니깐 딱히 경칭없이 거론을 하겠습니다. 일단은 본인이 어떤 뭔가를 했다는 것은 스스로도 인정을 할 것입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용의 역린을 건드렸다고 한마디 해주고 싶습니다.  한비자의 세난 편에서는 용의 역린[각주:1] 을 건드리면 아무리 순한 용이라도 결국은 건드린 사람을 물어 죽인다고 표현하며 약한자의 약한 부분을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역설합니다. 막말로 같은 학우지만 일단은 공중파 방송에서 도경씨가 화살을 쏜 것은 맞습니다. 만인에게 쏜 화살을 만인에게서 받는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당최 지금의 상황이 이해가 안되는 것은 대체 저 말을 기점으로 해서 이도경 학우 분인이 아니라 학교 전체가 한번에 매도당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그렇게 달갑지는 않습니다. 대본 논란도 논란이지만 기본적으로 개인의 생각을 어필한 경우라면 그 개인의 생각 수준에서 막을 내려야한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학교를 그렇게 열심히 다니는 사람이 아닙니다. 만약 열심히 다녔다면 이도경씨를 비롯해서 많은 분들과 교우를 쌓았겠지만 블로그 상황을 보시면 아시듯 학교보다 축구장을 좋아하는 비정상인이라 학교에서 사람들이 하는 말을 정확하게 다 전할 수는 없습니다만 적어도 확실한 것 한가지는 불쾌해하는 것 입니다. 학교 곳곳에 금을 그어넣고 루저네 어쩌내 하면서 낙서가 횡횡하고 있고 나름 존경하는 교수님의 홈페이지를 디씨 코겔에서 털어버렸습니다. [각주:2] 이것은 비정상적입니다.


이도경 학우 본인도 개인적으로는 똑똑하고 장학금도 타는 학생인데 그 개인도 이 상황에 맞춰서 왜곡되고 매도 되고 있지만 (이부분을 너무 불쾌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수정합니다. ) 저와 같이 일반 그저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이나 학교까지도 매도되고있는 기분이라 매우 기분이 쫌스러워 집니다. 네이버 메인에 까지 올라가면서 완전히 매도와 마녀사냥의 흐름이 흘러가고 있는 와중에 저도 껴 있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1. 용의  거꾸로 달린 비늘을 말하며 건드를 경우 용은 건드린 사람을 물어 죽인다고 합니다 [본문으로]
  2. 맨큐의 경제학을 가르키시는 김종석 교수님의 홈페이지를 디씨 코갤에서 난장판을 만들었습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