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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미국기업 트위터에 본인확인제를 하겠다고?

미국의 서비스인 트위터에 방송통신 위에서 본인확인제 대상을 검토한다고 한다. 10만이상의 유저가 사용을 한다면 방통위는 제한적 본인확인제를 해야한다고 한다. 문제는 이 녀석들 뇌가 어떻게 된 것인지 모르지만....트위터는 엄연한 미쿡의 서비스다. 지들이 그렇게 찬양해마지 않는 미제 상품이라는 것이다. 약간의 광고를 봐주는 것 정도로 사용이 가능하며 인터페이스를 조금 빼면 한글로 사용이 가능하니깐 국내에서도 사용자가 폭발하는 것이지 엄연히 영어기반의 서비스고 아시아 서비스는 일본이 유일하다.

그런데 여기에 뭔놈의 규제를 가져다 붙이는 것이야. 얼마전 유튜브 사건때 정부는 전세계로 설정해서 동영상을 올린다고 지롤을 하더니만...이번에는 트위터에 뭔 삽질을 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뭘 그렇게 감추고 싶은 것이 많고 뭘 그렇게 제한하고 싶은 것이 많은걸까? 이러다가 과거의 코믹했던 금지곡이나 통금까지도 부활시킬까 궁금하다. 내상각에 이 정권이 또 앞으로 한 40년 해먹으면 불가능할 것 같지도 않다. 동방 예의지국이나 하면서 홍대에 클럽도 다 패쇄해서 모두들 외국에 클럽가겠다가 나가게 만들고 그러는거 아냐?

인터넷을 막겠다고 저 난리인데....사실 생각해보면 오프라인은 우습겠다고도 생각된다. 웃긴다. 생각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인데 그것을 언론에 당당하게 말한 것은 아예 코미디다. 그러고도 월급 받는단다...

가끔씩이지만 나는 이 놈의 정부가 하는 짓이 과연 지난 10년간 보고 배운 것이 아예 없는 상태로 돌아온 것이 아닌가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돌아온 정부에서 물론 잘하는 것이 있다고 치자. 하지만 하는 행보 하나하나는 늘 신문에서만 봤던 88년식 규제와 홍보를 통한 세뇌에만 하면 국민들이 자기들을 따라줄 것이라고 믿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한다. 정말로 시대를 읽지 못하는 것일까? 나도 좌파가 아니고, 우리집은 우파에 가까운 성향을 보이는 것이 맞지만 [각주:1] 일단 아무리 성향이나 그런 것이 맞아도 뇌가 없는 것들에게 무슨 나라일을 맡기는지 모르겠다. 

이것은 마치 ㅅㅈㅌ[각주:2]에게 국가대표 원톱을 맡기는 것과 같잖아..
  1. 우리 부모님은 전땡 시절이 살기 편했다고 생각하신다 잡히면 삼천교육대 보내니깐..밤에 강도도 없고... [본문으로]
  2. 노굴형과 칫통님이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장신 스트라이커, 과거 K리그를 호령했지만 현재는 2부리그에서 절치 부심중이다. 한때 정성훈, 박니 와 함께 클럽을 결성해서 만화에도 출현했었다.추가로 FM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득점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