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 K-리그 | 2009.8.15 20:00 | 부산 | 수원 | 부산아시아드 |
리그 29라운드가 부산전인데요. 작년의 끔찍했던 부산에서의 기억을 생각하면 별로 가고 싶지는 않은데...올해의 원정 계획을 그렇게 많이 잡고 있지는 않은데요....일단 울산, 포항, 부산으로 잡고 있습니다... 포항전은 일단 리그 마지막 경기니깐 순위에 넣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부산전이 시간이 굉장히 잘 맞고 있어서 일단 계획 중입니다. 특히 제 주변에 늘어가는 부산빠와 각종 부산 블로거들의 숫자를 생각하면 이번 여행은 지난번 여행과는 다르게 만날 사람도 많을 것 같고 좀 더 재밌지 않을까? 라는 기대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1
다만 제한 사항도 있습니다. 지난 여행때는 할머니댁에서 숙식을 해결했는데 연로하신 할머니의 집에서 머문다는 것이 얼마나 부담되는 지 알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숙박과 식사까지 비용에 넣고보니..지난번 처럼 저렴하게 놀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또 작년에 계획도 없이...그냥 내려간 것도 상황이라.. 사전에 이야기가 되어있던 2분도 시간을 빼기가 참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올해도 그 시기에는 사람들의 시간을 뺏기가 참 에러가 아닐까...라는 부담도 됩니다.. 2
음...어떨까...
덧, 노굴횽님은 28일에 울산에 가십니까? 가신다면 전면 수정해서 울산 여행으로 바꾸는 것도 고려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