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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삼성 안드로이드폰,,,스펙은 좋은데 디자인 좀;;

 

 

▲ 삼성전자가 오는 6월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폰 `I7500` 사진출처: ZDnet korea.

 

 

삼성의 안드로이드 폰이 공개됐습니다. 유럽 시판 모델이기는 하지만 삼성에서 흔히 구글폰이라고 부르는 안드로이드를 체택한 제품을 처음으로 내놓는 다는 점에서 의미는 크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스마트폰 시장에서 만큼은 노키아의 아성이 조금씩 무너진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므로...기존에 다양한 IT기기를 만들던 삼성의 노하우는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라 추측합니다. MP3와 핸드폰과 노트북 컴퓨터 등등..각종 가전을 모두 발을 담근 삼성이라면 솔직히 다른 제조사들이 따라오기 힘들만큼의 노하우를 갖추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물론 부품의 국산화율이란 약점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I7500의 스팩도 동일기종의 다른 계열보다 훨씬 뛰어납니다..

 

'I7500'은 그 동안 출시된 안드로이드폰 가운데 가장 얇은 11.9mm 슬림형 풀터치스크린 디자인에 1500mAh급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해 휴대하기 편리하면서도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

 

꿈의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3.2인치 AM-OLED(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를 탑재해 밝고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7.2Mbps 속도 HSDPA와 5.76Mbps 속도 HSUPA에 WiFi까지 지원해 통신 환경도 완벽하게 구축했다.

 

또한 500만 화소 카메라에 오토포커스, 파워LED 등 고급 디지털 카메라 기능을 탑재했고 8GB 내장 메모리를 기본 제공하고 외장 메모리도 Micro SD로 32GB까지 확장할 수 있어 사진, 음악, 동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파일을 손쉽게 저장, 이용할 수 있다.
 
기사출처 ZDnet korea


와우...지금 사용하고 있는 옴니아와 비교를 한다면 일단 배터리의 용량부터 차이가 납니다 두께는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지만 화면 밝기라는 측면부터....확실히 지금의 m490 보다는 업그레이드가 많이 이뤄진 모델이라는 점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저 스펙이 비해서 저 디자인은 할말이 없네요.. 이유를 알 수는 없는데...최근 삼성의 모든 애니콜 라인업의 디자인이 좀 투박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도 그동안 포스팅에서 옴니아의 디자인이 잘나왔다는 말을 가끔 했는데.....사실 옴니아가 잘나온 것도 기존 조르지오 아르마니 폰의 디자인이 거의 동일하게 차용됐기 때문이며..또 햅틱 스리즈의 큰 변화없는 플렛폼의 연장이라는 점에서 생각하면... 이 사람들이 디자인을 했다고 하기도 민망한 수준의 변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른바 삼성의 정체라는 것이 사실 어제 오늘의 말은 아니지만.....LGE가 흔히 말하는 black label 스리즈인 초콜릿, 샤인, 시크릿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잇달아 히트치면서 그 비교 대상이 되는 점은 좀 웃기다고 생각도 합니다.

 

좋은 스펙을 내 놓으면서...물건의 모양 때문에 구입을 꺼리게 된다니..제가 국내에서는 참 드물게 삼성빠 인데..(by 수원 블루윙즈) 저 조차도 저 스마트폰의 국내출시보다 아이폰의 다음세대에 대한 기대가 앞서는 이유를 좀 더 생각했으면 합니다...ㅠ 차라리 아마추어 디자이너들이 만들었다는 삼성의 콤셉트 폰들이 화제가 되는 현실을......ㄲㄲ;;

 

 

이탈리아 디자인 학교 학생들이 만들었다는 컨셉폰..


 

 

 

 

삼성 제품으로 네티즌들의 오해를 받았던 16세 아마추러 디자이너 앤드루 김씨가 고안한 컨셉폰 '삼성 라벤더' 과 컨셉폰 '삼성 라벤더'의 배터리 잔량을 향수 액체로 표현한 사용자 환경(U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