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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군복은 뭔가 마법이 있는 것 같아요



분명 저는 정상적인 사람이고 홍대거리도 정상적인 금요일 저녁이었지만 예비군복을 입고 다녀오는 홍대거리는 대략 난감했습니다. 그런 것이 아니라도 예비군복을 입고나면 참 단순한 것에서...감회가 다르더군요..;

예를들어서

  • 학교에서 준 커피 한캔이 조낸 좋았어요
  • 8시간짜리 인데 1시간이 10시간 같았어요.. (공부할때 이랬으면 짱인데)
  • 똑같은 서울에 있는데..너무 더웠어요;;
  • 그냥 앉아있으면 되는데 괜히 자세가 이상해지던데요..옷이 정말 무거웠고요;;

그대로 달라진 것이 있다면...


주호민씨의 만화내용을 100% 공감할 수 있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