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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교보문고의 티 라떼(밀크티)



저희 집 앞에는 교보문고가 있는데요..제가 가장 자주가는 곳입니다. 책도 많고..새책이지만 죄송하게도 도서관처럼 이거저거 읽어보곤 합니다. 수첩이나 괜찮은 학용품 혹은 사무잡기까지도 팔기 때문에 이거저거 살 때가 되면 종종 가는데..

그곳에 카페에서 밀크티를 잘한다는 이모의 말에..혹해서 주문을 했습니다. '티 라떼'[foornote]솔직히 좀 이상한 것이 밀크티는 영국에서 주로 마시는 차기 때문에..라떼라는 이탈리아 스러운 이름을 쓰는 것은 좀 웃기다고 생각한다. 내 소견이 짧은 것인가?[/footnote] 가격은 적당하게 2000원;; 물론 양이 적은 것도 이유지만 그래도 던킨스러운 가격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후딱 만들어져서 나온 "티 라떼" 의 모습입니다... 뭐 사실 밀크티는 뜨거운 차와 따뜻한 우유를 섞어서 마시는 것인데...티백으로된 차에 스팀밀크를 넣어서 줬더군요...그래도 한편으로 생각하면 그 가격에...남들은 밀크티 가루나 섞어서 주는데..그래도 차를 우려내서 스팀밀크까지 넣어줬구나...생각하니깐 괜찮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코 앞에..집이 있고 집에 차를 끓일 수 이는 장비가 있으므로 많이 마실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 혹은 친구가 있다면 한잔 정도 사줘도 괜찮겠다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