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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체하고 죽는줄 알았어요.

 

망할…수원이 우승하는 팬퍼시픽 결승을 피자 한 뜯어 먹으면서 보다가 완전 급체를 해버렸습니다. 근데 체한 상태란 것이 아시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나을 수도 있은 것이라..속을 조금씩 달래가면서 버텨봤습니다. 일요일이라 약국도 문을 안 열고 병원가기는 그렇고 무엇보다 혼자 집보는 처지라서 따로 뭐 할 것이 없었거든요.

어머니는 일주일간 일하시느라 피곤하신 것 같고…그래서 그냥 내색 안 하고 따뜻한 물이나 연신 들이켰는데…윗배가 빵빵해지는 느낌이 꾸준히 들더만 결국 저녁때 구토 크리;;;

 

피자 조심하세요. 특히 덜익은 피자는 꼭 조심하세요;; 바로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