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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축덕축덕

싸커월드의 오픈캐스트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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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월의 오픈캐스트 링크>

 

싸월은 정말 오래도록 기억이 남는 싸이트다. 사실 싸월에 처음으로 가입했을때만 해도 글쓰기가 상당히 힘든 사이트였는데…그당시에 내가 실제로 오프라인에서 알고 있던 분들을 포함해서 상당히 많은 논객이라는 분들이 있었다. 지금도 물론 송상훈 님이나 홍승범 님처럼 꾸준히 글을 써주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당시에는 형재보다는 연령대가 조금 높은 분들이 상당히 글을 많이 썼던 싸월이다. (개인적으로는 그때의 싸월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던 적이 있다..)

 

사실 싸월도 그동안 너무 많은 일을 겪어서 그런지…아니면 커뮤니티의 쇠퇴라는 기존의 풍조를 따라기기 때문인지 점차적으로 리플이나 활동하는 사람 숫자는 예전만 못해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사실 지금도 실력자는 많지만..조회수에 비해서 턱없이 적어보이는 리플…(내 글은 쓰면 꼭 무플이다..;) 점근성이 많이 떨어진듯한 모습은 사실 이래저래 싸월에서의 활동을 많이 제한하는 조건이었다.

그런데 그런 싸월에서 오픈케스트에 도전을 한다는 것은…당장 운영자님은 큰 의미를 안두고 있는듯 하지만 넓게는 싸월의 접근성을 높이려는 시도라는 측면에서 생각해볼 문제가 아닐까…?

물론 이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만…. 이러든 저러든 많은 사람들이 보다 나은 써버환경에서 서로간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했던 곳이니만큼…국축에서 싸월의 존재가 약해진? 것은 못내 아쉬운 옵션중의 하나였다고 생각한다..

 

한간에는 소풋이 싸월의 경쟁사이트 정도라고 생각하는 분도 계셨지만..지금은 그 역할을 좀 많이 구분된 모습이다. 아무래도 소풋은 싸월보다는 다루는 영역이 조금 작고 비교적 리그 지향적인 모습을 띄는 반면에 사월은 아무래도 리그와 국대 그리고 박지성(지성월드)까지 폭넓게 다룬다는 점에서 소풋과는 다르다고 생각하며…소풋의 차별화 포인트는 그정도 점이 아닌가 생각한다. 즉..내가 생각하는 수준에서는 공생관계 (물론 이런 것이 운영자와 생각이 다를 것 같지만..)

 

여튼간에 싸월의 그래도 오랜만에 시도하는 새로운 도전에..한번 더 관심을 기울여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