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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틱톡! 오랜 잠을 깨고 업데이트




오랜 잠을 깨고 드디어 틱톡이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그 동안 틱톡 플러스 라는 이름으로 계속 베타 아닌 베타를 진행했었는데, 이번에 SK플래닛에 합병을 하는 시점을 계기로 그 동안의 틱플에서 실험했던 많은 기능이 한방에 틱톡에 업데이트 됐습니다. 드디어 완전체(?) 가 된 틱톡의 기능을 간단하게 소개 하겠습니다. 

- 안드로이드 다운받기: http://tsto.re/0000278023 (모바일 자동다운로드: 링크)
- 아이폰 다운받기: https://itunes.apple.com/kr/app/tigtog-tictoc/id451786983?mt=8

1. 아이콘 변경 
 

기존의 틱플과 구분을 하기 위해서, 주황색으로 포인트를 준 듯 합니다. 
기존의 틱톡의 컬러보다는 세련되어 진 것 같은데.... 아쉬운 점은 틱플과 차이가 잘 안느껴진다는 점 입니다. (틱플을 접는 다면 모르겠는데...)

2. 틱플의 편의기능 추가

 

개인적으로는 틱톡이 틱플이라는 이름으로 기존 회원 체계까지 바꿔가면서 출시를 한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결과적으로 보면 지금에 와서는 틱플은 틱톡의 훌륭한 베타를 했던 것이 된 것 같습니다.  

누가 먼저했는지는 모르지만 현재 틱톡/틱플의 UI 는 사진 보내기에는 상당히 유용한 UI 입니다. 익숙헤지는데 따로 시간이 필요하지도 않고요. 현재까지 틱플이 진행한 실험중에서는 가장 의미있었던 실험이라고 생각합니다.

3. 달라진 디자인 (선형)



SK플래닛은 고유 디자인이나 UI/UX가이드라인이 없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이유는 ... 좀 창피하지만 SK Planet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는 앱/콘텐츠를 보면 텔레콤 시절부터 각각의 사업부에서 각기 다른 외주 제작사를 통해서 앱을 개발하다 보니깐.. 안드로이드의 기본 UI 가이드라인을 따르지 않은 경우도 많고, 통일된 느낌이 없습니다. 

이번에 바뀐 틱톡의 디자인을 보면 그래도 약간은  그런 통일된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있구나.. 라는 것을 느낀 것이.. 라인형으로 아이콘을 디자인 한 부분입니다. 상당히 깔끔한 시도이고. 한편으로는 다른 앱들과 디자인적으로 차별화도 되는 것이니... 괜찬아 보이네요. 

4. 근데 왜 틱플을 없애지? 


 
약간 의문 입니다.. 크롬 카나리아 처럼 나름 괜찮은 베타로 그냥 써도 되지 않을까? 생각을 했는데. ..개발의 여력이 문제인지.. 아예 서비스를 접는 것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좀 건의를 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5. 틱톡 만의 최고의 장점! "멀티디바이스"

돌아온 틱톡을 환영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것!!!
저처럼 폰이 2개고, 패드까지 들고다녀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멀티 디바이스 기능이 정말 유용합니다. (물론 덕분에 좀 설정이 꼬이기도 합니다만..)

라인이나 카톡에서도 이 기능이 지원되기를 바라는데.. 아직 이야기가 없네요..
(더불어 틱톡도.. 아이패드 용 버전을 좀 써보고 싶은데;;)



이상 오랜만의 리뷰를 마칩니다.
모쪼록 오랜만의 업데이트가 흥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