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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통신료 인하..정말 바라던 경쟁이 시작되길..

블로터에서 나온 뉴스를 보는 순간... 오랜만에 rss를 전문을 끝까지 정독하게 만드는 기사를 찾았습니다.

 

http://www.bloter.net/archives/26491

 

통신비 인하 경쟁이 시작된다는 내용입니다만.. 사실 제가 쓰고 있는 KT의 요금에 대한 부분은 자세히 설명을 쓴 것에 비하면 실속이 좀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최근 느끼고 있는 포드입니다.

아시겠지만..저는 요금이..많이 나와야 3만원 안 밖이었습니다. 그래서 당당하게 스카이프로 한달 버티기 와 같은 …삽질을 하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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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파이낸셜 뉴스>

 

 

최근에 사정이 좀 달라졌습니다. 1월 이후로 통화량이 조금 늘어났을 뿐인데. 전달에 비해서 요금이 2배정도 올라갔습니다. 문자메시지 보다는 통화를 선호하는 개인적인 성향 때문이지만.. 이유야 어떻던 간에..통화량의 증가가 살인적인 통화료 증가로 바로 이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대부분의 휴대폰 사용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것이지만…최근 몇년간 한국에서 이런 쪽에 개선의 의지를 찾기는 어려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의미에서 이런 작은 경쟁이라도 통신비를 가지고 이통3사가 슬슬 견제를 하는 것 자체가 좀…긍정적으로 보입니다. 물론 러시아의 경우처럼…아예 이통사들이 대놓고 통신비 경쟁을 하고…자사간 통화를 거의 무료화 해버려서 국민들이 폰을 2개~3개씩 가지고 다니는 상황[각주:1]이 연출되기를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만..적어도 카르텔에 가깝다고 느껴진…이동통신사 연합에 약간의 긴장감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무엇인가가 있기를 바랍니다.

 

더불어..개인적으로 제가 쓰는 KT보다 LGT의 요금제가 훨씬…더 강력하다고 느껴집니다. 특히나 오늘 출시를 앞두고 있는 MAXX폰을 고려한 요금제라고 할 수 있는…데이터1G 패키지는 사실상의 무제한 요금제라고 까지 느껴질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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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T OZ의 저렴한 데이터 요금을 사용할 수 있는 MAXX >

 

실제로 제가 와이브로 EGG 사용량을 측정해보면 매달 최소 6G에서 최대 13기가까지 사용을 하기는 합니다만…그것은 노트북을 이용하는 경우에 한정되는 것이며…오즈를 통해서 풀브라우징을 한다고 했을 때 1G를 다 쓴다는 것은 사실상의 정액 요금제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써봐야겠지만…)

오즈엡이 얼마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당장 티져 화면에 보이는 것처럼..네이버 앱을 사용 가능한 것으로 보이며..향후 VOIP 서비스가 추가된다면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lg_theblog 님의 답변을 들어보면 당장은 스카이프가 무리일 것 같지만..(http://twitter.com/lg_theblog/status/9849965482) 향후..다양한 방법으로 무선인터넷을 통한 통화비 절감의 꼼수들이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rczj3kifl5jsnty허걸;; 맥스의 광고모델 역시 소녀시대군요;;

 

이제 드디어 한국의 이통시장도 열리는 것일까요? 그러기를 바랍니다…핸드폰비 낼 때마다 손이 떨립니다..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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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러시아는 국민 인구보다..통신가 가입인구의 숫자가 훨씬 많습니다. 자사간 통화료가 타사간 통화료에 절반이 안되다 보니깐..대부분 2~3개씩 가지고 다닌다고 합니다. 이런점에 착안해서 삼성에서 듀얼폰이라고 유심이2개가 들어가는 폰을 만들어서 성공한 전례도 있습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