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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제가 갖고 있던 엠피를 동생에게 선물로 줬습니다.


저와 1년을 함께보낸 삼성 Yepp-u3(2GB)


오늘이 수능 100일 전이죠? 아, 글이 올라오는 시간은 99일째군요.. 이번에 좋은 일도 있었고...원하던 것도 갖을 수 있게 됐으니깐..이제는 역할이 축소될 예정이던 제 엠피를 제 사촌동생의 수능 100일 응원 선물로 줬습니다.

작년부터 예체능(성악) 으로 바꾸고 지금 재수를 하고 있는 동생인데요. 음악을 하겠다는 애가..솔직히 클레식도 아니라 맨날 가요를 듣는 것이 웃기기도 합니다만.. 애초에 그렇게 취미가 없던 음악을 대학을 위해서 하는 것이 고생스럽게도 보이고.. 결정적으로..

아이팟 나노(1세대)를 바지 주머니에 넣고 빨아버리는 바람에...맛이 가버렸습니다..

 
음;; 그렇게 벌써 몇달째라고 하니깐..뭐 이런 저런 우연이 겹치면서 제가 이 엠피를 선물을 할 타이밍이 나왔네요. 이번에 외삼촌 댁을 다녀오는 길에 바로 주고 왔습니다. 그래도 중고인데;; 꽤 좋아하네요;;; 외삼촌이 저한테는 용돈을 두둑하게 주시는데 정작 자식들에게는 엄하신 가봐요.. 사달라고 얘기도 못했다고 하네요..;

암튼 저에게 좋은 일이 생기니깐 덩달이 좋은 일이 생기는 것...음? 사실 돈은 구글이 냈을 뿐인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