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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Analytics/GA 스터디 삽질기

FEVI 퀘스트를 수락하겠습니까? (y)

튜토리얼 끝, 다음 퀘스트는?

뭘 만들지?



스터디를 시작한지도 한달이 넘어가고, 대충 이론 스터디가 끝나가는 시점부터 슬슬 다음에 퀘스르트를 뭘로 할지를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간단한 스터디를 통해서(사실 이것도 엄청 오래 걸렸지만) 대충 디아블로로 치면 튜토리얼 정도는 했다고 치고, 우리 파티가 덤빌만한 퀘스트가 뭐가 있을지를 찾아야 했습니다.



[이 인증서가 튜토리얼 끝나면 주는 ‘기본 무기 셋’ 정도라고 이해하면 됨]

아이디어가 없어서 파티원끼리 이런저런 논의를 했다. 이상한모임처럼 팀블로그를 만들어볼까? 라는 생각도 했다. Tistory Open API를 사용해서 만들면 원래 목적대로 앱과 웹을 모두 처리해야하므로 앱 기획도 한번 해봤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워서 포기했다. (역시 기획자의 상상은 원래 입스타나 입롤과 크게 다르잖다;)



[인간의 상상력은 한계가 없다.]

NPC의 퀘스트: FEVI를 만들어라!

빵용: (동기 카톡방에) 내가 이거 줄테니깐 앱 만들 사람?

나: 그게 뭔데?

빵용: FEVI API로 만들었음 ㅋ



FEVI 란? 페이스북 유명 페이지(예를들어 세웃동)의 동영상을 모아서 보여주는 웹앱이었다. 성용이가 이번에 서버사이드를 리펙토링 했다고 합니다 ㅋ


게임에서는 때되면 딱딱 도와주는 NPC가 있는데, 현실에서도 그런 일이 보통 일어나지 않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마침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퀘스트를 받고 일을 시작했습니다. (교훈: IT회사 직원들끼리는 선물로 API도 주는구나; )

퀘스트를 수락하겠습니까? >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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