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낙서장

20101226 가족에게 많은 것을 주고가신 외할머니 제사..

제사가 끝나고 젯밥먹기중..

이 블로그가 너무 공개된 곳이라서...다 말하기는 그렇지만 외할머니 생각이 요즘 참 많이 듭니다. 아버지께서 가게를 그만두시고, 지금은 원피씨 사업에 전념할 수 있게 해준 것도 결국은 외할머니 였습니다...그래서 돌아가신 지금도 계속 할머니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할머니께 좋아하셨던 커피를 사들고 성묘를 갔습니다. 담배로 피운 향과 커피로 올린 젯상이 좀 독특하기는 하겠지만 생전에 좋아하셨던 것들이라 올리게 됐습니다. 지금은 헤이리에서 외할아버지와 같이 편히 쉬고계시는 외할머니...생전에 못다한 효도, 커가면서 부모님께 더 많이 하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