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왜 개발자 초청행사에 갔나..?
아시는 분이 계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저는 개인적으로 개발자는 아닙니다만 몇몇 애플리케이션 기획전에서 몇 번 수상을 하면서 앱 기획에 대해서 그래도 어느 정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경영대 학생입니다. 그런데 마침 좋은 기회에 시간까지 맞아 들어가면서... 구글 코리아에서 주최하는 모바일 개발자 초청 행사에 응모를 할 수 있었고....공짜 밥과;; 각종 상품에 이끌려서;;;;;(음?) 다시 한번 역삼동 구글 코리아 사무실로 발을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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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Mobile Developer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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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조금 한가했던 것도 아닌데;;;학교 수업 관계로 출발을 이태원에서 끊어버리는 바람에;;제 생각보다도 상당히 일찍 가게 됐습니다. 공식 행사가 7시에 시작을 하기로 되어있었는데 1시간은 일찍 가버렸습니다. 덕분에 구글 프런트에서 하염없이 기다리기만 했습니다.
다행히 심심하지만은 않았습니다. 구글 게스트 AP의 인터넷 속도는 생각보다 무지무지 빨랐습니다.;; 배터리의 압박이 장난이 아닌 상황이었지만 안에 들어가면 전원 플러그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 이라는 확신(뭘로 학신했지;; ) 을 가지고 계속 딴 짓을 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아이폰의 배터리 압박은 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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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이 시작됐습니다. 사람들이 몇 사람 모이니 금방 문을 열어줬습니다. 리셉션 장소에서 "일단 식사부터" 하시라는 말을 듣고는 바로 자리를 풀고 (아이폰은 충전하고) 접시를 잡으러 갔습니다. 마찬가지로 일찍 오셨던 @istcoin 님과 동석을 해서 밥을 먹었는데..제가 우걱우걱 먹는 것에 비해서;; 다른 분들은 참 조금씩 드셨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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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찍은 것 말고도 음료수 몇 캔과 케이크 조금을 더 먹기는 했습니다만 왠지 이번 행사에서는 지원군1 이 없어서 더 먹지는 못하고 2접시 반에 끝을 내기로 했습니다;;;;후후훗;;;; 그래도 목적은 달성했습니다 -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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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 갔다 오면서 보는 구글 특유의 화장실 퀴즈..그리고 디버깅 과정을 매뉴얼화 한 화장실 안내문들...;; 구글 코리아가 많은 부분에서 구글 본사와는 다르다고 보입니다만...엔지니어 적인 부분은 확실히 본사를 많이 닮았다는 것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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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음성검색과 음성 텍스트를 홍보하는 대형 구조물 옆에서 자리를 잡고.강연을 청취했습니다....사실 강연 내용에 대해서는 딱히 해드릴 말이 별로 없습니다.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모바일 광고플랫폼인 ADmob의 구글 인수에 따라서 애플리케이션에 광고 플랫폼을 삽입하는 것을 권장하고...그것을 삽입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주 내용이었습니다. 개발자 들을 모아놓은 자리였던 만큼 화두가 될 수 있는 무료 어플의 광고 삽입 및 수익 창출에 대한 구글의 생각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구글 코리아 입장에서는 구글 Admob 서비스와 Adsense 를 연동하면 모바일, 인터넷 1위 사업자 이므로 더 높은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 같았습니다만... 사실 저는 좀 더 두고 봐야 한다는 입장2이라...약간의 생각의 견해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 외에는 애드몹 서비스의 각종 광고 예시와 플랫폼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몇 가지 의미 있는 정보를 받을 수도 있었습니다.
- 현재 Admob을 삽입해서 SDK에서 광고를 넣다보면 흰색의 당황스러운 박스만 덜렁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이것은 현재 한국에서 아직 Admob의 광고가 개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광고가 없으니깐;; 당연히 광고가 안 나오는 것입니다.
- 구글 코리아에서는 20일 쯤부터 한국에서 본격적인 admob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 하지만 여전히 광고주가 부족하므로 가급적이면 Adsense 연동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 Adsense 연동을 위한 ID발급은 구글 코리아 개발자 포럼으로 문의해야 합니다.
- 만약 불법으로 연동을 할 경우 Adsense가 정지될 수도 있습니다.(주의)
- SDK의 문제가 아니라..원래 현 단계의 Admob SDK가 불안하다고 합니다.
- 워낙 많은 OS플랫폼에 대해서 수정이 이뤄졌으므로 아이폰, 안드로이드 SDK에 대한 지원이 여전히 불안정해서 10번하면 1~3 번 정도는 화면이 안 뜨곤 한다고 합니다.
- 줄기차기 시도하면 나오니깐;;; 걱정말고 재시도를 누르시라고 합니다;
- 앞으로 차차 안정되겠지만 현재 구글에서 권장하는 방법도 6개월뒤에는 쓸 수 없어질 수도 있으니 언제나 최신 수정 방법을 포럼에서 열람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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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워어어어어엉..음성검색을 잘한 것 뿐인데....4Gb USB를 득템했습니다....ㅠㅠㅠㅠ 공식으로 나눠준 것은 티셔츠와 노트였습니다. 노트는 집에 오자마자 가게부 용을 찾던 어머니께 넘어갔고...ㅋ 티셔츠는 105 사이즈의 헐렁한 녀석;;; 덕분에 걍 집에서 입는 용으로 쓰이는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