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현재 한국에서 가장 많이 쓰는 스마트폰은 역시나 WM계열의 스마트폰들 입니다. 아이폰이 70만대가 팔렸다고 하지만 옴니아1, 옴니아21, 미라지 그리고 엑페와 다야몽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판매했던 S-S라인2의 공헌? 덕분에 WM을 사용하고 계신분도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한국 뿐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윈모(WindowsMobile) 기반 스마트폰에 대한 많은 말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3대 불만이 바로 저런 것입니다.
- 느리다. 아무리 사양이 좋아도 느리다
- 어렵다. 기본 UI 자체가 터치하기 불편하다. 스타일러스로만 잘 찍힌다.
- 힘들다. 어플이 별로 없고, 찾거나 설치하기가 힘들다.
다른 반박을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MS조차 WM 계열의 전략에서 문제점이 있음을 인정하고 올해말이 발표되는 WP7 부터는 휘슬러 프로젝트3처럼 기존의 WM스리즈와의 단절하고 기반 엔진을 아예 업그래이드 해서 새롭게 출시를 한다고 하니 전반적으로 타 운영체제에 비해서 앞으로의 성장성 측면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장비빨을 운운하기도 힘든 것이..현존 최고의 윈도우폰이라는 HD2(후덜이) 와 동급의 Desire를 비교를 해봐도 같은 SenseUI 에서도 SNS에 기능성 차이가 보인다고 합니다. (윈폰이 업무용이라는 사용성의 차이가 있겠지만..) 제가 장비를 보유하지 못했으므로... 이 부분은 세티즌의 리뷰로 대체하겠습니다.
이런 문제점 속에서도 힘겹게 윈도우 모바일을 커스터마이징 하시는 분들들이 많은데요...(2년약정도 있고..ㅠ) 오늘은 제가 많이 사용하는 트위터 어플에 대해서 장단점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모쪼록 힘겹게 세팅을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됐으면 합니다.
테스트 장비: 엑스페리아(X1i), 옴니아1(m490), 옴니아2(M710), 인사이트(KU2000), 터치 다이아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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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11 - 윈도우 모바일 락스크린(lockscreen) 뭐가 좋을까요?
- 2010/05/27 - 윈도우 모바일 트위터 어플은 뭐가 좋을까? (1) 모트윗(Motw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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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키 사용 UI가 편리한 PokeTw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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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트윗은 좌우 방향키를 사용해서 일반 - 타임라인 - 세부 매뉴를 넘나들 수 있습니다]
포켓트윗의 장점(1) 버튼에 최적화된 UI
앞서서 포스팅한 모트윗(링크)이 터치에 최적화된 UI를 보여줬다면 포켓트윗은 터치보단 방향등 버튼의 활용에 특화된 독특한 UI 를 가지고 있습니다. 동영상에서 나오는 것처럼 좌/우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것이 바로 그것인데요. 실제로 이 기능 덕분에 옴니아1을 주 장비로 사용할 때도 포켓 트윗은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되었습니다.
[방향키 버튼으로 즐기는 포켓트윗: 쿼티와 터치의 조화가 좋다.]
개인적인 평가는 풀터치 보다는 '똑딱' 거리는 버튼에 최적화4 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런 점이 트위터를 쓰는데는 오히려 더 좋은 쪽으로 작용을 합니다. 윈도우 모바일은 HD2 기종을 제외하다면 감압식 터치를 사용하는데 아직 감압식 터치의 경우 예의 거론되는 터치감도의 문제 때문에 여전히 조작성 자체가 좋은편이 아닙니다. (물론 감압식도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굉장히 많습니다: 링크: 감압식으로 멀티터치가 가능하다..? )
포켓트윗의 장점(2) 다양한 서비스 지원
포켓트윗의 다른 장점은 여러 SNS서비스를 지원5합니다. 사실 다른 서비스는 저도 잘 모르는 서비스지만...페이스북, 블로거닷컴등 다양한 서비스에 동시에 업로드가 가능한 Ping.fm을 지원하는 것은 상당한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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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g.fm을 지원하는 것은 상당히 괜찮은 것 같지만;; 나머지 서비스는 제 기준에선 듣보잡;;;ㅠ]
포켓트윗의 장점(3) Quick Post
더불어서 유용한 것이 퀵포스트 기능입니다. 평소에 트위터를 사용을 하고 싶지만 와이파이가 잡히지 않거나 애그등 와이브로 장비를 켜기가 귀찮은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렇다고 트위터 어플을 3G로 키는 것은 SK를 기준으로 한다면 데이터 요금을 빨리는 꼴이 됩니다. Quick Post는 이럴때 유용한데요... 포켓트윗을 깔았을때 같이 깔리는 이 어플은 이른바 빠른 업로드 용입니다. 타임라인이나 다른 로그인 절차없이..트윗을 쓰는 창만 간단하게 나옵니다. 또한 트윗을 올리고 나면 자동으로 종료됩니다.6
포켓트윗의 단점 (종합)
- 아이폰 어플과 비교하면 어둡고, 테마 변경을 해도 글씨 체 색밖에 바뀌지 않는 것 등;;
- 전체적으로 디자인은 제한이 좀 있는 어플입니다.
- UI에 적응을 못하면 문제점도 보입니다.
- 메시지, 타임라인을 클릭했을 때에 따라서 General/Specific 매뉴가 바뀌는데..혼란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 제 동생이 옴니아2에서 적응을 못하고 모트윗으로 넘어간 이유입니다;;;
- 또 미묘한 차이지만 3G로 트위터를 했을 때, 다른 어플보다 많은 데이터 량을 소모합니다.
- 퀵트윗의 경우 다행히 그런 문제는 발견 못했습니다.
- 이미지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로딩이 조금 느려서 팔로우가 많은 계정에서는 얼어버리는 문제도 있다고 합니다. (확인 안됨)
총평: 센스있는 어플, 개인의 성향에 따라서 선택하면 좋을듯.
다운로드
제조사 다운로드: http://code.google.com/p/pocketwit/
개인적으로는 본 어플보다는 퀵포스트를 더 많이쓰는 어플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계정을 지원하지만 ping.fm조차 그렇게 많이사용하는 서비스가 아니기 때문에 딱히 장점이라고 말하기도 부끄럽습니다.
하지만 인터페이스는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모트윗보다 훨씬 답답함이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일단 어플 자체가 터치보단 버튼 위주로 좀 만들어진 경향이 있어서 조작에서 반응하는 것이 간단합니다.
동영상에 나오는 것 처럼 방향키를 좌우로 누르면서 쓰는 화면을 멀치 모니터 처럼 사용하다면 상당히 중독성있게 트윗을 할 수 있습니다. 모트윗을 쓰다보면 버튼이 너무 작아서 좀 힘든 경우가 많았는데;; 포켓트윗에서 그런 불편은 좀 덜어버릴 수 있습니다.
[http://www.freewarepocketpc.net/의 포켓트윗 데모영상 ]
- (특히나 옴니아2는 60만대 이상 팔려나가면서...삼성에게 오히려 독이 됐다고 봅니다...-_-) [본문으로]
- SKT와 Samsung의 돈독한 친분관계를 네티즌이 비꼬는 말입니다. [본문으로]
- 윈도우95 기반의 ME를 버리고 XP로 아예 다시 시작했던 프로젝트. 윈도우의 아성을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본문으로]
- 실제로 터치로 화면을 넘기는 것은 정말로 버벅거리고 힘든 반면에 버튼을 활용하는 쪽에서는 유려한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본문으로]
- 제가 다 테스트를 못해본 것이라 정확하게 말씀을 못드리는 부분이지만.... [본문으로]
- 저 역시 개인적으로 Azurea를 메인으로 사용하지만 사진등 간단한 업로드가 필요할때는 이 어플을 사용합니다. [본문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