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그동안 너무 힘들었던 것이 문제라면 문제겠죠. 차붐도 분명히 힘드셨겠지만...저희도;;;진짜 힘든 시간을 견디고 있었습니다. 흔히 수원축구를 보다가....철학자가 될 것 같다..뭐 이런 말도 있었으니까요..; 최근의 연승을 보면서 느낀 것이지만 확실히 차붐 본인의 전술 부재 역시 문제가 되지만...선수들의 헤이해진 기강 역시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이미지 출처 티스토리 PicApp] |
솔직히 나갈 때가 되니깐 그동안 차붐에게 쏟아냈던 수많은 저의 말들이 생각이 나는 것 같습니다. 몇개 모아봤더니..
2009/04/27 - 20090425 술만 들어갔던..vs 전남전..리그 꼴지!
2009/07/26 - FM09 내멋대로 능력치 : 차범근
2009/08/24 - 090823 결국 또 졌다...홈에서;;;
여기에 각종 커뮤니티에서 까대기를 한 것을 합치면 상당한 량이 되는 것 같습니다. 너무 가대기만 하다가 감독을 보내는 것 같아서 더 죄송하기도 합니다...이번 컵대회를 마지막으로 차붐은 다시 야인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별2개라는 좋은 기억을 남기고 가는 차붐에게..마지막으로 감사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