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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같지만 다른 공모전 상품? 구글의 센스.


< 구글 로고가 새겨진 공모전 상품 SU200 >

얼마전에 구글에서 상품을 탔습니다. 안타깝게 TX1을 가지고 있는 덕분에..제 손을 떠나게 됐지만 이 제품에는 좀 특이한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사이드 크롬 부분에 구글의 로고가 양각으로 새겨져 있었던 것입니다. 구글 공모전에서 탄 것이라고 구글에서 박아 넣은 것 같은데..프린팅도 아니라 새겨진 것입니다..^^사실은 이것을 보면서 ...."어짜피 팔 것인데..뭘 이런걸...ㅠ 번들 같잖아!" 라고 처음에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나라당의 상품 E-P1 (비싼거임) >

하지만 생각이 좀 바뀌는 것이....예전에 한나라당에서 공모전 상품을 받았을 때는...저 디카에 2배가 넘는 금액의 E-P1을 받았는데...이게 무려.....렌즈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컥...) 하이브리드 디카기 때문에 랜즈를 사서 끼면 되는 것이긴 하지만...일단 렌즈를 사지 않으면 쓸 수 가 없는 것이었죠. 그래서 한나라당 디지털 사업부에 전화를 하니깐...G마켓에서 구매를 해서 주는 것이라며...G마켓의 판매자[각주:1]를 연결 해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핸즈를 20만원이나 주면서 살 의향이 없었기 때문에 처분을 했는데....왠지 기분이 참 묘~~~하고 그랬었습니다. 아무리 상품으로 타는 공짜라고는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한나라당이면 집권여당의 공모전인데..; 야매로 된 제품을 상품으로 받는 다는 것이 기분이 참 묘했거든요.. (일단 공짜니깐 기쁘기는 말할 것 없이 기뻤습니다만..)

시간차가 좀 있지만 구글의 제품을 받아보니깐...음..이거구나 했습니다. 가격은 반값이지만 공모전 상품이라는 것도 그렇고...뭔가 성의를 보이는 것이 눈에 보였기 때문입니다. 가격은 1/2지만..기분은 왠지 더 뿌듯했다고 할까요...저 개인의 정치성향[각주:2]과는 상관없이 좀...무성의함에 실망했었습니다. (렌즈가 없는 다카라니...렌즈가 없다니...)

뭐든 일을 할 때...분명히 마무리가 중요합니다.

  1. 이야기는 들어서 이해를 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2랜즈 킷이지만 바디만 필요한 사람을 위해서 야매로 랜즈를 제거하고 돈을 싸게 먹이는 버전을 업체에서 파는 것이라고 합니다... [본문으로]
  2. 죄송하지만 저는 쥐뿔도 가진거 없는 우파경향입니다...가족의 영향+김종석 교수님 영향 하지만 한나라당 지지성향은 또 아닙니다. 굳이 표를 찍는다면 가급적 기업가 출신을 찍어줄 뿐입니다.....(대통령을 누구 찍었다는 소리죠 뭐;;;ㅠㅠ)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