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를 보다보면 파워블로거 님들의 공통적인 점은 정말 꾸준히 읽을 거리를 양산해 주신다는 점입니다. 일부는 알고 있는 내용의 다른 버전이고 어떤 경우는 전혀 새로운 세상을 보요주곤 합니다. 대표적으로는 트위터를 처음으로 접하고 알게 된 것도 다 블로그의 포스팅을 읽다고 호기심에서 시작한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 중에서도 궁합이 가장 잘 맞는 블로그가 있다면..개인적으로 다른 수많은 파워 블로그를 제치고 개인적으로 이분의 블로그를 꼽고 싶습니다…바로 홍익대학교 경영대학의 변지석 교수님의 블로그 입니다.
대충 아시겠지만…저희 학교 교수님의 블로그 입니다, 연세가 제법 있으신 교수님이신데도 해외정보에 아직도 굉장히 밝으시고 아이폰을 쓰시지는 않으시지만 (눈이…별로 안 좋으셔서;;) 아이폰 소식에 누구보다 빠르셨던 분이십니다. 강의하시는 과목은 “경영과 정보기술”, “경영정보시스템(MIS)” 입니다.
교수님의 블로그가 강력한 이유는…대부분의 시험문제가 이 곳에서 출제되는 이유 때문에 젊은 학생들이 많이 방문을 하기 때문인데요…저는 개인적으로 워드프레스 이전의 블로그 때 수업을 들었기 떄문인지..지금처럼 빡빡하지는 않았습니다만..최근에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굉장히 혹독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나..2학년 과목임에도 불구하고 4학년 수준의 혹독한 그룹프로젝트를 실시하는데…비로 신 서비스에 대한 부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IPTV에 관한 발표를 했었는데;; 당시에는 아직 쿡티비나 하나티비 같은 것이 나오지를 않아서 그런지..정말로 힘들었습니다만 덕분에…제가 블로그를 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주셨습니다. 당시에 교수님께서..독특한 과제를 많이주시곤 했습니다.
- FF를 깔고..그리스몽키와 애드블럭으로 심플한 네이버를 만들어보기..
- 블로그를 만들고 트랙백을 해보기
- RSS를 만들고 교수님 블로그 등록하기
- 구글 계정을 만들고 마음에 드는 서비스에 가입해보기..
또한 여러가지 다양한 말도 해주셨는데요…05년 당시에…당신이 앞서가는 IT에 얼마나 적응을 하는가? 하는 질문을 다음과 같이 하셨습니다. (5년전임을 주목하세요..)
- 블로그를 쓰는가? (싸이월드 미니홈피 제외.)
- 블로그에 주에 1번은 포스팅을 하는가?
- RSS를 쓰는가?
- 트랙백을 쓰는가?
- FF를 쓰는가?
수업 첫 시간에 이런 것으로 손들기를 했었는데..마지막까지 남은 사람이..3학년 선배 1명이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심지어 지금 일반 대학교에 2학년을 대상으로 같은 질문을 해도 사실 그때보다 조금 늘어났을뿐…별로 차이는 없을지도 모릅니다;;
이때..저도 파란 블로그를 사용하고 있었는데..(저는 파란 블로그가 일반 테터계열 블로그와 다를바가 없다고 믿었었거든요;; ) 적어도 2번까지는 클리어 했으나..3번에서 막혀서 손을 내렸습니다;; 그때 발끈해서..집에 가자마자 블로깅을 다시 시작했고…구글이라는 사이트를 처음으로 접했으며 FF를 깔지는 않았지만 IE7로 업그래이드를 했습니다. (저의 IE사랑은 대략 08년까지는 이어졌습니다..군대 때문에; ) 어쩌면 저의 인생에서 작지만 가장 큰 변화를 가져다 주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여러분께 추천합니다…
워낙 유명하셔서..따로 추천이 필요는 없지만..최근에 갑자기 저술 활동이 없으시다는 것으로 봐서;;;아마;; 좀 두꺼운 책을 준비중이시지 않을까; 생각되므로;;; 구입도;;; 권장합니다;;;ㄲㄲ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