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구/축덕축덕

맨땅의 헤딩...티저부터 오그라들잖아;;


티져 동영상이 짤려서..섹션을 링크..이것도 짤리겠지..


대한축구협회....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지만 결국은 이 드라마가 나오는구나...그것도 지금 꽤 재밌게 보고 있는 공포물 [혼] 의 후속으로 시작하는 드라마이다. 하지만 이 티저만 봐도 순간 훡 오그라드는 것을 어쩌라고 해야하는 것일까...?

오그라드는 이유? 내가 동방 안티라도 되는 것일까? [각주:1]그딴 것은 아니고 티저부터 풍겨오는 K리거.. 얼핏봐도 스토리의 완성도에 대해서 그다지 할말은 없어보인다는 것이다. 적어도 축덕 그것도 K리그 덕이 보기에는 뻔히 그려지는 포스라는 것이다. 딱 봐도 보이는 패턴이라는 것이 있고. 얼핏봐도 말이 안되는 것이 있다. 분명 취재를 많이했겠지만 그래봐야 드라마를 위해서 각본을 짰을 것이고 동방신기, 고아라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는 것부터 이미 시청자 연령대는 정해졌고 성별 또한 정해졌다고 본다.

  • 드라마의 주 시청자 및 연령
    • 비교적 어린 연령대
    • 비교적 여자가 많을 듯
    • 비교적 축구에 대한 관심은 없는 상태일듯 : 그저 그분을 위한 시청률 사수..

일단 드라마의 시청률은 확실할 것이라고 본다. 수요일 드라마 시장에서 어쩌면 비주류라고 할 수 있는 공포물을 선택하면서 근소하게나마 쳐지는 엠본부의 복안이라고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이런 선택으로 인해서 진지한 축구드라마의 진정성이라는 부분은 분명 공존하기 어려운 요소가 있다. 티져만 봐도 알 수 있는 것이다..

  • 축구는 소재일뿐 사랑이야기
  • 에이전트, 선수는 설정일뿐 현실을 반영하지는 못한다.
    • K리거가 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대학리그(U리그,춘/추계대회)에서 베스트 11에 들어가는 것이다.
      • 드래프트 번외지명을 받는 배기종도 배제대 시절 추계 베스트 11 이었다.
    • U리그와 대학대회를 뛰는 대학선수는 약 3만명으로 추정되지만 K,N리거는 수백명도 되지 않는다
    • K리그에서는 주로 계약시즌에만 에이전트 계약을 한다. 가수들 처럼 소속사가 꾸준히 있는 선수는 JS-Limit와 같은 해외파 선수들 이다. (안종복 단장의 E-player의 경우는 조금 예외 구단주=소속사 사장)
  • K리그 에서 해외진출을 하려면?
    • 박주영은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선수다
    • 이천수는 사기유닛이었다.
    • 김두현은 K리그 MVP였다.
    • 박지성은 말을 말자
    • 안정환은 수많은 해외 테스트를 거쳤다
    • 차두리는 일단 독일인이다.
    • 이영표, 오범석, 이호 같은 선수들은 국가대표 레귤러였다.

과연 이런 상황을 드라마가 얼마나 반영이 될까요? 분명 드라마는 판타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만...언제나  픽션이란 것은 사실을 반영해야라는 것인데...얼마나 반영이 가능할까요...? 다큐가 실리면 실릴수록 재미가 없을 것이고... 픽션이 도가 올라갈 수록 저 같은 시청자는 잡기 힘들겠죠...

뭐가 되건간에 제작을 담당하는 피디님하는 진짜 심각할 것 같습니다.






  1. 그동안 대인 것이 워낙 많아서 그런지 은근히 각 게시판에서 카사이페아라는 팬클럽 사람들은 여타 다른 팬클럽보다 자중하는 분위기가 있어보이기는 했다.....뭐 그렇다고요...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