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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수원

수원 또 졌다.. 지금은 수그릴 때..?

 


WOM : 호세 알베스 루이스..


거의 모든 매체에서 워스트로 알베스가 꼽혔습니다. 저의 견해도 다를 것은 없고요...당분간 리저브로 내려가서 다시 적응을 하고 올라와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알베스는 지난 북패랑 경기때도 범실이 많았으므로…아마 거의 당연한 수순이라고 봅니다… 뭐랄까…수원의 문화와 어울리지 않는 듯한 플레이가 보입니다.

수원의 수비는 3백과 4백의 전환이 굉장히 유기적인 것이 특징인데… 알베스가 기본기 부족을 여실히 들어내면서 트래핑이나 잔 실수..(넘어지는등)가 많아서 전체적으로 수비 집중력을 떨궜던 것 같습니다. 그나마 믿을 구멍이었던 수비력도 리그 초장부터 박살나고 있습니다… 쫌..;.


 

각 부문 별로 경기를 총평을 하자면..아래와 같습니다. 스크롤의 압박을 최소화 했어요~^^;;



 


 

마지막으로 전술적인 키도 조금은 변경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도 해봅니다.

 

일단은 작년처럼 풍부한 공격자원에..슈퍼 써브까지 보유했던 수원이 아니라는 점을 상기하고…사실 수원으로서는 조금은 수비적인 전술로서 당분간 포인트를 따면서 분위기의 반전을 노리는 전략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초반에 너무 많은 포인트를 잃었고..부상자들의 복귀와 공격진의 호흡이 맞춰지는 순간까지는 방패를 강화하는 방법으로 경기운영을 도모했으면 합니다.

 

과거에 06년..제가 입대했을 때 그 막장의 여름을 보내고 후반기에 도약을 한 것은 백지훈, 이관우 두 미들이 영향도 있었지만 마토와 곽희주를 중심으로 하는 4-2-3-1의 탄탄한 수비 포메이션이 큰 영향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억지가 있지만..

 

김대건   곽희주   리웨이펑   양상민
             
    홍순학   박현범    
             
  이상호   백지훈   김대의  
             
      에두      

 

현재로서는 이정도 포메이션을 중심으로 역습 중심으로 경기 운영을 바꿔보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이게 무슨 FM도 아니지만..그래도 당장 수원은 “수그릴 때” 라고 생각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