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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모바일도 신경 좀 써주세요?

 

 

MB정부에서의 새로운 모델로서 유선 인터넷을 1G bps, 무선을 100M bps 까지 올리는 계획을 발표했었습니다. 해외에서 반응을 보면 현재의 한국의 인터넷 속도도 놀라운데…더 빨라진다는 것을 놀랍게 생각하면서 한편으로는 스타크나 할 꺼면서 그렇게 빠를 것이 있냐? 라는 악플이 있기도 합니다.

 

아무튼 정보통신부도 없어진 한국에서 거의 유일해 보이는 IT 인프라 비전인 것 같은데..지금도 이미 미친듯이 빠른데 더 빨라지면 뭐가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외국 네티즌의 말처럼 다운 눌러 놓고 화장실 갔다 오면 영화가 한편씩 나오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 영화가 극장이 아니라 인터넷으로 먼저 개봉하는 것 같은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하는 것이 아닌가 궁금합니다.

 

무선 인터넷도 속도를 올린다고 합니다. 지금의 유선 인터넷 속도를 무선 인터넷 wi-fi나 wibro가 가능하게 만들어 준다는 것인데..최근에 새로 나온 무선 공유기 제품들을 보면…불가능은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새로나온 anygate…이 녀석 좀 빠르다죠?

 

 

하지만 모바일 웹 시장은 조금 사정이 다른 것 같아요. 국내 대형 포털에서 회사의 사활을 걸고 진출을 거론하고 있지만 현재 모바일 쪽에 대한 정부 부처의 자세가 뜨뜨 미지근 하다는 것이 업계에서 일하는 친구의 말입니다.

 

 

올해를 기점으로 스마트폰의 활발한 액션이 예상된다고 하는데 사실 그런 의미로 본다면 국내 포털이 회사의 미래가 걸렸다고 말하는 것이 그렇게 틀린 말은 아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든 저러든 IT는 선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건이니까요. 또한 같은 시장에서 강한 어플리캐이션을 이미 보유한 구글 과 같은 대형기업들이 있으므로 한국 포털들은 자칫 이곳에서 밀리면 기존 온라인 시장에서도 밀릴지 모른다는 인식으로 자세가 굉장히 적극 적인 것 같습니다.

 

이런 환경적인 요건이 있다면 사실 정부 쪽에서 국내의 앞선 인프라를 활용한 지원 정책이 조금 더 있었으면 하는 것을 생각해 봅니다. 일본 같은 경우에는 일찍이 유선 인터넷 보다는 모바일 인터넷이 발달을 해서 지금 일본의 대형 만화사는 인터넷 만화를…종이 만화 책과 비슷한 느낌으로 위화감없이 읽을 수 있는 노하우를 수년간에 걸쳐서 제작을 했다고 합니다. 각 분야에서 그런 노하우가 축적된 상태라서 만약 모바일 시장의 규모가 커진다면 일본의 IT를 더이상 무시랗 수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반대로  우리는 유선 인터넷 쪽은 인프라나 경험이 많을 지라도 모바일 쪽은 좀 부실하다고 들었고요..

 

아무쪼록 국내 포털의 새로운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려는 도전정신을 높게 평가합니다. 그쪽 세계에서도 분명 승자와 패가 있겠지만 아무쪼록 선전을 해서 한국 IT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정부 당국에서는 물론 정책의 우선순위도있지만 미래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해서 IT쪽에 새로운 투자활기를 열어줄 수 있는 선택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뭐가 옳던 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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