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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축덕축덕

축덕은 프라다를 입을까?



여자들에게는 로망과 같았던 영화..명품이 즐비한 시제품 룸은 꿈의 방 아니었을까?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보면 화려한 쇼룸이 등장하고 앤 해서웨이가 화면이 바뀌면서 계속해서 패션쇼를 합니다. 시골소녀로 분했던 앤 해서웨이는 180º 변신해서 등장합니다. 옷과 힐은 물론이고 블링블링, 뱅글 까지 완벽하게 변신하는 모습에서 여자들은 로망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꼭 여자가 아닌 저 같은 남자들도 한 두번은 꿈꿔볼 수있는 그림입니다..저 같이 키도 작고 체격도 작은 사람도..아르마니와 프라다 그리고 롤렉스와 같은 아이템으로 꾸민다면 저렇게 변신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ㄲㄲ(누구나 그렇죠? 옷이 날개 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축덕은 슬픕니다. 사실 트래이닝 복이나 레플을 모을 수 밖에 없는 종족에게 패션이란 정말 가혹한 선택입니다...저희에게 쇼룸은 레플메니아 168님이나 지금은 군대를 간 대그처럼...수많은 레플이 몰려있는 그런 방 아닐까요? 오늘은 어느팀을 입을까?를 고민하는 그런 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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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168님 블로그>

결론은 올해도 유니폼을 지르기는 질러야하는데 아직도 돈이 마땅치 않네요...아우 가난한 인생에 89000원짜리 유니폼은 너무 가혹합니다...ㅠㅠ 09년 유니폼 이쁘기는 한데 정말 가혹한 선택입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