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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수원

수원에서는 10번의 저주..

팀의 에이스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번호인 10번 하지만 수원에서는 이 10번이 상당히 다른 의미로 다가옵니다. 팀의 가장 에이스급 선수들이 10번을 차지하게 되지만…하나같이 10번의 저주를 받아서..이전에 다른 번호때 해주던 역할을 보여주지 못하는 ‘저주’ 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런 현상은 차범근 감독 이후에 특히나 심해졌는데요…

 

지난시즌까지 다른 번호를 달고도 잘나가던 선수들의 경우에도 10번을 단 이후에는 하나같이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사라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사실 여기까지만 생각하고 포스팅을 시작했는데. 관련 정보를 검색하다보니 누가 이미 선수를 쳤더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139&aid=0000009501&

 

이등병시절에 나온 기사라서 몰랐던 것이 당연하다 싶네요^^; 그래서 관련 내용을 그냥 갱신만 해봤습니다.

 

역대 수원 10번 출장 기록


수원의 아버지 AGE : 21.5경기 4골 1.86 도움


1996 조현두 / 29경기 7골 2도움

1997 조현두 / 32경기 7골 2도움 (역대 최고)

1998 조현두 / 14경기 0골 3도움

1999 조현두 / 20경기 4골 2도움
2000 루츠 / 19경기 2골 3도움
2001 알렌 / 3경기
2002 가비 / 24경기 6골 1도움

2003 가비 / 31경기 6골 2도움


붐군차 AGE : 12.2경기 1.8골 0.8도움


2004 가비 / 4경기 0골 1도움
2005 김동현 / 12경기 2골 2도움
2006 실바 / 14경기 2골 1도움

2007 안정환 / 25경기 5골 0도움

2008 하태균 / 6경기 0골 0도움 (역대 최저)

 

가장 화려한 선수들만이 차지한다는 수원의 10번입니다. 특히 차범근 감독님의 경우 오히려 김호 감독님 보다 10번에 대한 가치를 더 치는  것 같은 모습입니다. 한결같이 팀의 핵심 공격수에게 그것도 가능하면 국내공격수에게 10번을 배번합니다만…오히려 성적은 곤두박질 쳐서 팀의 대표 공격수들의 성적이 말이 아니네요..

 

다음 포스팅으로는..화제를 바꿔서..수원에서 가장 화려한 번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