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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수원

2008년 12월 3일/상암 북패륜 정벌기..



오늘 북패륜 경기장을 들어가는 곳에서 술의 반입을 금지하며 사람들의 가방을 일일이 파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캔이 문제면 종이컵을 준비 좀 해주지.....컵은 알아서 해라라는 분위기였습니다. 특히 S2게이트의 경호원들은 우리를 고객이 아닌 무슨 시위대 보는 것과 같이 행동하더군요.....

짜증나서 맥주를 2캔을 자리에서 원샷하고 남은 맥주를 바닥에 뿌려버리고...준기는 한술더 해서 캔을 던져버리고 그랬습니다..우리가 그러려고 그런 것은 아니지만 우리를 살살 화를 돋구는 그 경호원,,,,

너무 짜증이나서 경기 끝나고 상암에서 근무하는 선배형에게 전화를 해서 관련 직원을 고발했습니다. 적어도 저는 돈을 내고들온 고객인데....우리를 정말 무슨 시위대 보는 듯하는 그 경호원들은 가만히 있을 수가 없더군요.....선배형 말로는 TRI쪽에서 인원이 부족해서 외주용역을 주는 업체소속인거 같다고 하는데 앞으로 해당업체와의 계약을 안하겠다는 뉘앙스로 이야기를 하더군요...아무튼...이런 부분은 돈을 내는 이상 당연히 받아야 하는 서비스인데......오히려 알바들은 친절하더만......알바만도 못한 직원들은 문제입니다. 너무 화가나서 그 사람들을 사진으로 찍었더만...그 사진을 지우라고 협박 까지 했습니다. 확신이 서서 바로 전화고발했습니다....우리를 뭘로 보는 거야..


2층에서 본 그랑의 모습입니다. 카드색션을 찍으려고 올라갔다가 찍은 것인데 정말로 섹터의 80%를 채운 모습이었습니다........제2 빅버드는 이미 개점 1년을 맞은 느낍입니다.


카드섹션입니다. 잘 찍었다 싶었는데 뭔 글씨인지 잘 보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축구수도수원이라는데....전날부터 시험기간임에도 준기군이 열심히 준비한 것이 성과로 나오는 느낌이라...기분이 좋더군요^^


2층의 거리감은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2층만의 매력이라면 아래층의 그랑의 광 썹을 볼 수 있다는 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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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홈인지 모르는 상암입니다. 우리가 경기장의 반을 채운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결정적으로 우리가 골을 넣었을때 기립하고 일어나는 E석의 관중들의 모습은 이례적이었습니다....

에제 빅버드 제2지점은....E석으로 확장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생목 라이브는 정말 힌들다,,,,ㅠ


경기 끝나고 한잔했습니다. 맥주를 2캔을 마시거...들어가서...4켄...몰래 반다음입한 캔맥주지만 최고의 시간에 최고의 동반자는 술이 아닐까요? 지금도 술에 취해서 글을 쓰고 있지만 정말 즐겁게 마시고....2차전 승리를 위해....건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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