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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T store 적응기...

요즘 많이 듣는 말이..."일을 할만하냐? " 입니다만...
생각보다 일은 몸에 잘 맞습니다. 답답하다 느끼는 부분이 없잖지만 그런 열정의 Control 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모듈장님께서 5년 정도의 시간이 있어야 익어서.. 일을 쓸만하게 잘한다고 했는데 2~3년으로 줄이고 제가 꿈꿨던 WWDC, Google I/O에 T store를 올리는 일을 철저히 실천에 옮기고자 합니다.

스텝1은 일에 능숙해지는 것이고
스텝2는 영어, 코딩 공부를 일상화 하는 것.
스텝3는 모든 것을 즐기는 것 입니다. (살찌는 것도 안됨...ㅋ)

오늘은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고자 글을 쓰는데..
그동안 있었던 몇가지 이야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4월 T store 검증팀 방문기


서울대 입구역에 있는 T store 검증팀은 말 그대로 T store에 올라오는 어플리케이션에 대해서 검증을 진행하는 곳 입니다. 28명이 넘는 인력이 매일 매일 올라오는 어플리케이션을 반자동으로 검증을 진행하고 있는데, 사람 손이 상당히 많이 가는 작업입니다. 

Google 도 안하는 검증을 한다고 여러가지 말이 있지만... 사실 Google 을 빼고   Apple, KT 등 모든 오픈마켓은 검증을 합니다.;;; 왠지 좀 억울하다 싶기도 하지만...;;;; 암튼 그들도 안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매주 수백개의 어플을 개발자와  피드백 하고 있습니다 ^^ 



5월 WIS 파견/지원


World  라는 것이 조금 민망하기는 하지만 월드IT쇼에 지원도 갔다왔습니다. 
아직은 SK 플래닛은 SKT와 같은 부스에서 작은 Cube 몇 개를 받아서 전시를 진행했습니다.
약간의 컨샙이 있는데...  3사 오픈을 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SKT  단말기 보다는 KT와 U+ 단말기를 중심으로 배치를 했습니다. 

이 날은 일진이 진짜 안 좋았던 것이.. 핸드폰이 맛이 가서 집에 두고 오고... 점심에 찾으러 갔었는데... 그럴때, 하필 비가 오기도 했고......ㅠ 겨우 폰을 가져와서 비즈 쪽지를 확인하니깐;;;; 주례가 갑자기 하루 땡겨져서;; 현장에서 일도 못하는데;; 계속 보형이 등에게 전화하면서 생 난리를 쳤던 기억이 있습니다 

더 재미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군대시절 대대본부에서 같이 일했던 친구를 만난 것인데...
참 세상 좁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 면접을 같이 준비하던 친구들도 만나는 등... 이런 저런 에피소드가 많아서 하루가 정말 길었던 날 입니다.




모바일 접근성 세미나 참여 ㅋ


Dr. Raman 이 내한해서 했던 모바일 접근성 세미나에 참여했습니다. 
사실 모바일 접근성 자체는 별로 관심이 없고... 구글의 모바일 전략 방향성이 상당히 궁금했었는데... 이 세미나 에서는 그런 정도 수준으로는 조금 모자라다고 생각됐습니다.

특히나 밥이 맛없었습니다. -_-;;





Google 헤카톤, Dr. Raman 의 Q&A 


오랜만에 Google Korea 를 방문해서 조금 모자랐던 Google의 모바일 전략 방향성에 대해서 조금 더 스터디를 했습니다. 하지만 결론은...Raman 박사님은 엔지니어기 때문에 비즈니스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도 없고, 알지도 못한다는 점....

즉, 구글은 비즈니스와 엔지니어가 완전히 분리된 상태라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요정도가 소득 이었습니다. (정확히는 몇 가지 더 건졌지만.. 딱히 공유할 수준은 아닌 것 같고요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