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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맥북 프로: SSD & 8G RAM 업그레이드 삽질기..


Macbook PRO 의 업그레이드를 하려고 합니다. 이번 공모전에서 탄 상금을 어떻게 쓸까 고민을 하다가... 노트북을 업글하기로 결정내렸습니다. 나머지 돈은 따로 쓸 곳이 정해져 있어서, 제가 쓸 돈이 딱 이정도 입니다. ㅋㅋ 몇일전에 @_lovelyteach 가 1000만원이 생긴다면~ 이라는 글을 썼던데ㅋㅋ 이번에 제가 순수하게 저에게 쓴돈은 딱 이정도 입니다ㅋㅋ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특히나 intel SSD G3와 삼성SSD s470 사이에서 고민을 무지 많이 했었습니다. G3가 나올 때까지 좀 기다려보기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G3가 생각보다 너무 안 좋게나왔다 싶어서...; 한국 정발에 AS시스템에 점수를 더 주고, 삼성 s470의 한국 정발본을 기다릴 것도 없이 구입하기로 했습니다.[각주:1] 



iODD 와 iSTOR A2 역시 고민 대상이었습니다. 외장 ODD로도 쓸 수 있는 아이오드는 상당히 매력있는 제품이었습니다만;; 맥에서 최적이라고 광고한 새로택의 iSTOR 역시 불선(firewire) 으로 무장해서 손짓을 하더군요;;; 하지만 가격이 워낙 비싸서 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장비를 구입하고 설치를 했는데.....아주 짜증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분명히 이런식으로 하면 작동이 되야하는데...아무리 눌러도 작동을 안합니다.. 디버그를 해보면 메모리에서 데이터가 아웃풋이 안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즉.... 메모리의 문제인 것이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용산에 있는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를 방문했습니다. 가는 길부터 뭔가 삐걱거리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지하철 화면이 저런 모양새였습니다;;;



암튼 그래그래 잘 도착을 했습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서비스센터가 유일하게 강북권에는 용산에만 있다는 것이 좀 그렇습니다. 집 근처인 목동이나 다른 곳에 삼성 서비스 센터가 그렇게 많은데.....왜! 반도체는 용산에만 있는 것인가요;;

그런데 ...또


그런데 또 문제가 발생을 했습니다. 메모리가 불량으로 판정을 받아서 교체까지 받았는데도...또 안되는 것입니다.. 이유를 알 수 없었습니다;; 대체 뭐가 문제인지 알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또 삼성 센터에 갔습니다.. (빠득)


 삼성 센터에 가서 무지 빠득빠득 화를 냈습니다. 택시까지 탔는데.... 뭔 서비스가 이러냐고 아주 빠득빠득 화를 냈는데. 여직원분들은 요지부동이군요. 뭐...제가 화를 내봐야 얼마나 냈을까 싶습니다만 아무리 용산에서 잔뼈가 굵은 분들이라도 여직원분들 미동도 없이; 업무 보는 것은 삼성전자의 친절 원칙이랑은 영 딴세상 이야기 같았습니다.
 다행히 친절한 엔지니어가 화를 누그러 뜨리고...제 메모리의 문제를 활실히 알려주었습니다... 1333hz를 인식 못하는 맥북프로의 문제 때문에 1066hz를 써야한다는 것인데...이 정보를 얻기 까지 정말 오래 걸렸던 것 같네요.

맥북프로(2010년형)에서는 1066hz를!!



결론은...맥북프로 2010년 형에선 1333 메모리를 인식 못합니다. 호환성 테스트에서 많은 분들이 1333 이 다운클럭돼서 돌아간다고 인증을 올리기도 하셨지만 다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 맥북의 경우에도 메모리의 호환이 안 맞아서 용산을 2번이나 왔다갔다 했습니다.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1066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맥북을 뜯은 길에.. 몇장 더 찍어봤습니다.


원래 맥북에 들어있던 시게이트의 250GB 하드디스크..지금은 iODD에 들어있습니다..^^ 아이오드 구성하는 것도 아주 수많은 스토리가 존재하네요..ㅠㅠㅠ 아래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맥북의 배터리는 여전히 잘 버티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는 또 배터리 교체가 큰 이슈가 된다고 알고 있는데.. ㅋㅋㅋ 당장은 문제가 없습니다.

프리스비에서 교체 작업



교체 작업은 프리스비에서 진행했습니다. ㅎㅎ 예지가 돈을 내주는 바람에;;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간에 뒷면 필름까지 교체 작업을 받을 수 있었스니다. 속이 시원하더군요 ㅋ


그런데...이번에는 또!! iODD 가 문제발생!!




 이번에 맥북에 250g 하드를 아이오드에 넣었습니다. 맥북과 윈도우에서 모두 사용해야하므로 당연히 exFAT로 포멧했습니다. 외장하드로는 잘 쓸 수 있습니다.

..그런데;;;; iso가 마운트가 안되는 겁니다!!!

처음에는 문제가 포멧에 문제인가 싶어서 모든 파일을 지우고 다시 ntfs로 포멧한 다음에 펌웨어를 1.42.61.F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이게 FAT용이라고 해서요..) 그 다음에 exFAT로 포멧을 하고...아래 그림 처럼 _iso폴더에 파일도 넣어놨습니다...;;; 그런데 대체 뭐가 잘못됐는지 iODD 에서는 계속 no-ISO 랍니다..ㅠㅠ

그래서 완전 생 쏘를 하다가...겨우겨우...문제를 해결 했습니다. 이번에는 iODD 트위터의 도움을 받았는데... 그러니 저러니 해도 완전 액땜을 하는 것처럼 문제가 연속으로 발생을 했습니다;; 그렇게 그렇게...힘든 저의 맥북 업그레이드 이야기가 끝났습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을 MacBook에서 수정했습니다.

  1. 저처럼 여전히 많은 분들이 인텔의 320과 삼성470을 두고 제법 고민을 하실 것 같은데..; 일단 전 삼성에 손을 들어줬습니다 [본문으로]